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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년인가? 구닥다리 페놈으로 버티다가 G4560이 잘 나왔다고 하도 이슈가 되어서
갑작스럽게 컴을 바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가 아마 채굴 1세대 시즌이라서 글카는 GTX750쓰다가 한핸가 이후에 GTX960을 중고로 구해서 잘 썼죠.
여간한 스팀게임들 옵션 타협은 했지만 그래도 잘 돌려왔었으니 잘 썼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점점 컴 쓰는 시간이 줄고 잊혀져 가다가, 다들 그러하듯 알리발 5600을 봅니다.
11만7천원인가에 무지성으로 사고,
보드값이 출타했어서 11마존에서 8만원에 B550m 보드를 사고,
램은 기존에 쓰던 2133, 2666 혼종을 끼고 오버 했더니 3200 무난하게 들어가서 그냥 재활용.
그리고 오늘 글픽카드까지 구했습니다.
원래 김해 사장님꺼로 살까 하다가 제꺼를 GTX960을 팔려고 올려둔 당근에서 뜻하지 않게
이엠텍 2060s 22년 1월 제품이 16만원에 떠서 급하게 오늘 받아왔네요.
다른건 사실 큰 기대가 안되는데 이제 레데리2를 옵션 맘껏 올릴 수 있단 것에 뿌듯합니다.
전엔 960의 2g 램에 발목 잡힌게 많았었거든요 ㅠㅠ
3d max 해보니 그래픽 기준으로 960과 거의 4배 가까이 차이나네요;;
다른 글들과 비교했을 때 다행히 2060s는 비슷한 수준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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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사면 백프로 할인 ㅋㅋ
근데 뭔가 뿌듯함? 짬날때마다 하고 싶었던 게임들 풀옵으로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