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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전 컴터가 사망해서 기변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11400에 h510보드 조합 (그래픽은 아직 가격이 좀 그래서...)으로 컴터를 바꿨는데...
기존에 쓰던 망가진 컴퓨터의 2.5인치 스스디에서 몇몇 저장 파일을 뺴오려고
연결해서 꼽으려고 했는데...
업체에서 선들을 모두 메인보드 아래쪽 케이스 공간으로 매립해서 조립하고
드라이브 연결용 케이블들도 드라이브 베이 안쪽으로 안보이게 넣어놨네요
유리 케이스에서 내부를 볼때는 매우매우 깔끔해서 좋은데...
이거 때문에 드라이브 연결용 파워선 찾아 분해할 생각을 하니 아득해졌는데...
다행히 아버지방에 스스디를 옛날 MSX롬팩 꼽듯이 연결가능한 2.5인치 외장 하드도크가 있다는게 생각나서
케이스 분해는 안하게 돼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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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정리가 빡셀수록 더 자괴감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