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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160주고 산 23그램 17" 기본모델(내장/16GB/256GB) 사용중이고,
체감 140내외로 갤북4 16" 기본모델 배송까지 받았습니다.
반 충동으로 산거라 오프라인가서 갤북4 실물좀 봤는데,
확실히 액정은 넘사벽인 것 같고(심지어 반사방지도 어느정도 되었으니), 외형 알루미늄 고급감 너무 좋더라구요. 사운드, 터치에서 이점이 있는 것도 온갖 리뷰를 다 봤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목을 잡는건, 갤북이 진짜 너무 무겁더라구요. 17인치그램 대비 300g차이가 이렇게 큰 차이일 줄 몰랐네요.
새로 나온 ULTRA5가 사실 CPU 성능은 똑같고 GPU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나기때문에 제 용도(간단한 웹 개발, 문서작업) 에서는 큰 차이도 없기떄문에 더더욱 고민이네요. 아이폰을 쓰기때문에 갤북의 생태계도 메리트가 아니구요.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차이이긴 한데, 제 용도로 한정지어보면 OLED에서 오는 장점도 많지만 안티글레어 LCD에서 오는 장점도 무시할 순 없네요..
알루미늄의 고급감과 완성도는 사실 실용적인 측면에서 가벼운 무게라는 메리트를 이기기는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사운드? 사실 집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쓰고, 밖에서는 음소거나 이어폰을 쓰죠. 사실 키감은 그램이 월등히 좋더라구요.
둘 중에 하나는 팔 생각이지만, 만일 두 기기 다 사용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그램을 더 많이 사용할 것 같네요.
M3 맥북에어 나오면 아마 무엇을 쓰든 갈아타지않을까 싶은데,
갤북을 환승했다가 할지(귀찮기도 합니다..), 갤북을 반품하거나 되팔지 고민되네요.
괜히 샀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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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주용도를 보면
무게를 특히나 강조하시는것으로보아
갤럭시4를 계속 쓰신다면 분명 후회하실거라 예상되네요
그램990이나 맥북에어로 가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