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줄요약 

1. 6월 초: 지마켓에서 7월 예판 씽크북 노트북 구매

2. 7월 출고일 전날: 배송일정을 갑자기 9월9일로 변경

3. 8월20일: 9월9일 배송을 위해 지마켓에 '배송중'으로 변경한다고 문자발송

4. 8월30일: 10월말로 일방적인 2차 배송연기

아마 6월 빅스마일데이때 지마켓에서 씽크북 예약판매를 구매하셨던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루시엔을 탑재하고 지문인식과 pd충전 그리고 300nit라는 장점을 무기로 많은 판매가 이뤄진 제품이었죠...

그런데 7월 중순에 발송해준다고 하고선 바로 출고 전날 문자 하나 딸랑 보내놓고 9월9일로 갑자기 출고일정을 미뤄버렸죠...출고연기로 게시판 폭발하더니 9월9일에는 반드시 보내주겠다 해놓고 안심시키려는듯 q&a에서도 배송질문에 답변을 9월로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그럴수도 있지하면서 한번 더 믿고 기다려보기로 했어요.

 8월 20일에는 아래와 같이 문자를 발송하길래, 전 이번에는 제대로 출고하겠구나 생각하여, 새 노트북이 오기전에 임시로 사용하던 노트북을 중고로 팔았습니다. 

그런데 8월 30일 갑자기 출고일정이 다시 10월 말로 2달가까이 연기되었다고 하네요... 

아니 무슨 노트북 하나 사는데 만 5개월을 꽉채워 기다립니까??? 그사이 새로운 세잔프로세서도 나왔는데 6월초에 구매하고 10월말에 구형이 되버린 루시엔을 배송해준다니.....할말이 없어지네요

판매처 담당자랑 2달이나 더는 못 기다리니 동급 이상의 제품으로 교체를 요구했더니 지문인식, 백라이트도 안되고 wifi5에 포트구성도 안 좋은 씽크패드 E15 g3-20yg0010kd으로만 교체해준다 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현재 세잔모델이 나와있는데 재고처리하려고 그러는건지...)

아직도 판매페이지에 가보면 배송일정을 9월9일로 안내하고 있더군요...판매페이지에 공지하면 난리날것 같으니 

개별공지 하고 있구요. 

지마켓 노트북 담당 MD분도 이런 업체의 만행에 제제를 가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직까지 판매페이지에는 거짓배송일이 기재되어 있고 물품도 배송시작이라고 사기를 치고 있는데요????

이런 업체로 인해 분명히 저와같이 피해보는 소비자들이 많을걸로 생각됩니다. 향후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정당한 소비자 권리는 강력하게 표현해야된다고 생각되어 장문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해자분들께 널리 알리기 위해 부득이 자개와 중복으로 게시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