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에선 눈팅만 합니다만 간간이 3천번대 인텔 노트북 CPU 구형이 등장하는 글이 보여...
이참에 글 하나 남깁니다.
사진 이쁘게 찍고 잘 청소하고 SSD 교체하고 살렸지만, 요즘 뽐게 올라오는 가성비 노트북들 가격 보면 정말 구세대는 왠만큼 싸지 않으면 추천하기 어렵네요.
컴포에 당근... 노트북... 올라오면 뭐 이미 많은 분들께서 잘 걸러주시고는 계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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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NT670Z5E-X58
아는 형님이 맥북으로 바꾸면서 제게 정리와 처분을 부탁했던 삼성의 구세대 노트북입니다.
i5 3230M, 8GB 램에 추가 슬롯도 달렸고 벤치마크도 점수는 낮아도 문제 없이 잘 견디나...
도시바 하드디스크가 모든 발목을 붙잡던 노트북입니다.
구린 SSD여도 SSD로 갈아껴주니 지금 그냥 써도 되겠는데? 싶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물론 화면은 사진빨로 쨍하게 나오나 좀 어둡고 (Dim) 탁하며 의미 없는 외장 그래픽과 큰 무게까지 요즘 저전력 가벼운 친구들에 비해서 메리트가 많이 후달리기는 합니다.
다만 터치패드부터 Fn키까지 모든 것이 구세대의 흔적인지 윈도우 클린 설치시 다 작동이 안되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다행히 삼성의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해서 해결했습니다만, 삼성 세팅 최신 버젼 등으론 안되는 등 좀 골치아팠네요. 구세대 노트북 윈도우 클린 설치하실 분들 참조 필수...
기존 하드디스크 상태와 SSD 교체 후 비교.
PD충전과 대용량 배터리, 최소 쿼드코어 이상의 저전력 제품군과 IPS 이상급 화면이 "가성비 노트북"에도 많이 정착되는 요즘 슬슬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염가로 막 굴리기에는 부담 없어 좋은 성능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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