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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보관하던 물건들을 꺼내 이거저거 만지작 거립니다.
이건 소니 노트북 pcg-862
CPU는 인텔 펜티엄 2 233MHz...
15년전쯤 분해했다가 가방에 넣어둔게 생각나
지금 꺼내어 조립해봤습니다.
기억이 오래되 어째 어째 천천히 하나둘 끼워 조립하는데 나사 위치가 가물가물하네요.
메인보드와 CPU쿨러는 장착했는데
모뎀기판과 전화잭 조립하는데 좀 고민이 많았네요...
오래두었더니 부러지고 휘어진 부분도 있고...
조립내내... 동작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속으로 ...
근데 나사는 왜 이렇게 남는지 ;;;
순정 배터리는 어디 갔는지 없었고요
순정 아답터 19V 짜리 체크해 보니
전압이 안나옵니다. 고장...
다행히
DC잭 모양이 다른데 18V HP 프린터용 아답터가 있어서
잭을 바꾸고 연결... 무부하 측정 전압은 22V.
좀 높은데 상관없습니다.
보통 노트북 19v는 4cell직렬이라 ...18V에서 2xV 면
무난히 됩니다.
긴장하며
전원 버튼 누르니 다행히 제조사 로고 뜨는데 좀 굼뜨네요.
CMOS 리셋하면 해주고 F1...
정말 오랫만에 윈도우98 시작화면 봅니다.
시작 사운드 웅장하네요 ㅎ
또 3.5인치 FDD 도 간만에 봅니다...
ODD 빼고 번갈아 장착되며
외장형으로 연결시에는 페러럴 인터페이스와 겸용입니다.
디스켓이 없어 테스트는 못해봤네요.
순정 ODD CD롬은 음악 CD 넣으니 다행히 인식하지만
DVD 는 인식이 안됩니다. 여분의 ODD로 바꿔봐야 겠네요.
최근의 USB 마우스는 드라이버 설치를 요구해서 인식못해서
MS USB 광마우스 오래전것을 연결하니 연결한 적이 있어서 일까요... 인식됩니다.
LCD 화면 백라이트가 조금씩 떨리네요 ... 흠...
그전에는 윈도우3.0 , 3.1 사용했었는데
그런 제품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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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