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중요한건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으시죠.

특히 여성암 환자 다섯명중 한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흔한암인 유방암은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치료법이 잘 발달돼 있고,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습니다. 

수술 후 전체 생존율을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는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습니다. 

(단, 4기 암환자의 경우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5년 생존율이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암은 주변으로 퍼진 정도에 따라서 상피내암과 침윤성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상피내암: 유관의 상피세포 안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다른 부위로 퍼지지않는 0기암, 항암치료無

- 침윤성암: 이 상피세포를 둘러싼 기저막을 뚫고 나온 암으로, 기저막 밖의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해 다른 부위,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 

가장많이 발생한 연령군은 40대이며 50대, 60대, 30대, 70대의 순으로 발생빈도를 보입니다.

환자의 약 1/3이 아무런 증상 없이 검진시 발견될 정도로 초기 단계에는 증상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유방암 증상

흔한증상으로는 멍울, 유두분비, 피부변화등이 있습니다. 

(멍울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생리주기에 따라서도 크기가 변하지 않는 대게 통증없는 멍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이상이 없는 단단한 부위를 멍울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 원인

호르몬, 비만, 유전, 식이, 방사선치료 과거력, 환경적 요인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현재까지 가장 연관이 잇다고 여겨지는 것이 호르몬 요인입니다. 

평생 동안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노출시간이 많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유방암 치료

수술, 항암치료, 항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로 나누게 되고 

최근에는 면역치료도 추가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환자의 특성, 암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마다 치료방법, 순서, 기간을 달리해 맞춤형으로 치료합니다. 

유방암 예방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 중 1/3 정도만 유방암에 대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알려진 위험인자를 교정하더라도 예방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정기검진을 빠트리지 않고 시행해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암이 작을 때 발견하면 항암치료를 받지 않을 확률도 높아지고, 미용적으로도 만족할만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유방암은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선우영 유방외과 교수) 

출처: 메디컬투데이 22.02.08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