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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목디스크로(의사소견 있음) 엑스레이찍고, CT찍고 치료받았습니다.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이렇게 받았는데 (도수치료 총 28회, 약 2달간)
실비청구했더니, 손해사정사가 이런저런 서류요구하고 (제3자 자문은 동의 안함)
결국 손해사정사로부터 손해사정사확인서에 서명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정말 아파서 치료받았고, 치료 후 좀 호전된 상태입니다만, 간헐적으로 통증이 있어 향후 가능한 모든 치료(도수포함)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내용은 요약하면
관련근거 : 도수치료는 개선을 볼수 있는 치료로 보기 어려운 부가적 치료이고, 추가검사 및 다른치료를 시행하여야 하나
특이소견없이 계속 도수치료 시행은 부지급대항에 해당됨
손해사정 결과 : 이번엔 지급하나, 이후 청구부위에 대한 도수치료 시행에 대해 정밀검사 시행하에
청구 질병에 대한 도수치료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는 전문의이 소견에 따른 의료검토가 필요함을 안내받았음
질문1) 손해사정인 확인서에 서명하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해야하는건가요? (실비 받으려면 필수 인가요?)
질문2) 이거 서명하면, 추후 동일부위에 도수치료 받을 경우 실비보험 안준다는거 아닌가요?
질문3) 이번건도 실비를 받고, 추후에도 동일부위 도수치료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관련근거를 저렇게 써놓고, 어떤 전문의가 도수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견을 낼 수 있는건지 참... 보험사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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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새로고침
저희 계약자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맞습니다.
정말 아파서 진료를 한 것이니까요.
다만 실손보험의 손해율 급증으로 전체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을 백내장 다초점렌즈삽입술과 도수치료 등 병원의 무분별한 진료 행위로 보고 금감원에서 보험사에 내려온 지침이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약관상 치료목적이라면 보험금을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실손보험 손해율 때문에 한번씩 브레이크를 걸어 경각심을 주겠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참 애매한 부분인데 상식선을 넘어가는 요구를 당하셨다면 민원제기를 통해 투명한 안내를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과잉진료를 하는 일부 병원들 때문에 선량한 다수의 피해자가 생기고 있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결론.
보험금 지급을 받으려면 보험사에서 요청하는 부분을 들어주세요.
내키지 않고 의심이 된다면 민원제기를 통해 투명공정한 판단을 받아보세요.
곽경호 컨설턴트 / 010-4072-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