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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12개월4

내가사는집
등록일 2020-02-28 18:09
조회수 1187

연애 12개월차 흔한 20대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3살 많구요 오빠입니다.

연애 시작한지 3개월동안은 저한테 엄청잘해줬어요 친구랑 통화하다 흘린말로 아 우동먹고싶다 하면 다음날 우동먹으라고 끓여다가 먹여줄정도로 자상했구요,,,생일날엔 오다 주웠다며 선물 툭 던져주는 츤데레에 아프면 집까지 찾아와서 약이랑 따듯한 차 끓여먹으라고 티백까지 가져다 주구요 진짜 자상한 남자구나 생각이들어서 점점 더 좋아졌지워예요 하지만 그것도 3개월이 끝이였어요ㅜㅜ 시간이 지날수록 에전같지 않더라구요 사랑하는 마음은 같은데 무심해졌어요 그렇게 자상했는데 지금은 집데이트하면 게임한다고 저 쳐다도 안봅니다 ㅋㅋㅋ

장기 연애란 이런건가요오 씁쓸하네요 저는 변한없이 처음 만났을때 처럼 잘해줄려고 야간 일가는 날이면 도시락도 싸다주고

기념일도 아니지만 가끔 작은 선물도 하곤합니다 제가 해주고싶어서요!! 남자친구 집이 더러우면 빨레에 청소 다해줍니다 물론 제가 해주고싶어서지요 좋으니까요,,근데 요즘 좀 마음 한 구석이 자꾸 서운하고 남자친구가 좋간하지만 너무 서운해요 서운한 티를내면 짜증내고 싸우기도 많이했구요 옛날처럼 잘해달란 말은 아니지만 말예쁘게 해주길 바랫는데 말투 부터 자꾸 변해가니깐 한ㅍ편으론 자상했던 사람이 자꾸 그리워지기도 하고 다들 오래만나면 편해지니까 그런거 아니냐라고 말은하지만 변해도 너무 변했어요 이남자!!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은 크지만 변해가고 식어가는 남자친구 보면서 속상해하는건 너무 슬프네요ㅜㅜ 그놈이 그놈이다리는 말을 누군가가 했긴하지만 제가 너무 큰걸 바라는걸까요 ㅇㅅㅇ

연애 어렵습니다 진짜로!!!사랑 지독하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