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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 남자이고, 30초 여친과 사귀고 있어요.
저는 직장인이고, 여친은 뜻이있어 회사를 그만두고 학생신분이라 평소에도 거의 모든 데이트 비용을 제가 부담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했어요.
여자친구가 공부를 해야해서 점심만 먹고 헤어지게 될 상황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물론 점심먹은 것도 제가 계산) 스벅에서 커피 한잔씩 테이크 아웃한 뒤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밥을 얻어먹어서 고맙다고 커피는 본인이 사겠다고 했는데,
학생인 여자친구에게 얻어먹기도 미안하고, 마침 제가 지난 생일때 스벅 기프티콘(커피 2잔+조각케잌 1개)을 친구에게 받은게 있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케잌은 집에 가져가서 저녁 대신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번에 친구에게 받은 커피 2잔, 케잌 1개 기프티콘이 있으니까 내가 살게. 근데 저녁이 마땅치 않아서 케잌은 내가 집에 갖고가서 먹을게"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본인에게 케잌 먹으라고 먼저 말 안하고 제가 가져가겠다고 말하는게 너무 서운하다고 막 쏘아붙여서 일단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이게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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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foxgogo
아뇨. 한국여자들은 너무 바라는게 많아요. 저도 한국여자들 많이 만나고 일본, 그외 국가여자들도 만나봤고 그래도 한국여자랑 결혼했지만 한국여자들이 제일 피곤해요. 아무래도 매체며 특유의 군중심리라 해야하나 그런게 심해서 남얘기듣고 자기도 대접받고싶고 ...남의 입장에대해 헤아리는게 좀 부족한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그러니 지금의 내로남불 페미들이 극성인거고;;;
본인의 기프티콘으로 여친에게 먹을래? 라고하는건 제안하는거고 그것도 본인의 선택사항이죠. 근데 그걸 안물어봤다고 삐지는건 어이없는거죠. 주든말든 물어보든 말든 님맘인데..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빵상님이 말씀한 포인트가 이해가 안가거든요.
제가 받은 기프티콘인데 제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니까요.
더군다나 여친이 커피 사겠다는거 제딴에는 배려해서 제가 가진 기프티콘으로 사주겠다 한건데 오히려 말 안하느니만 못하게 되었어요
@아리망! 사실 다들 성인이시고 자라온환경이나 생활 생각 가치관들이 다 다르기때문에 100프로 서로 맞길바라는건 의미없긴합니다ㅠ 정말 사랑하는분이시라면 그런부분들을 상대입장에서도 생각해보시고 만나서 서로 좋게 대화를 해보시는것도 좋긴합니다. 사람은 솔직히 바뀌지않더라구요ㅠ 상대를 이해를 하거나 아님 포기를 하지않는한 계속 싸우게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