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정리하는게 나을까요? 만나면 좋은데 가끔 너무 자존감에 상처를 받네요.10
- miro2002
- 등록일 2017-08-10 20:55
- 조회수 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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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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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고양이
지금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여자친구분이랑 대화해보세요 너무힘들다고.. 대화했는데도 계속 반복된다면.. 마음정리를 하셔야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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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제가 결혼은 아직 먼 얘기라서 잘 모르겠지만.. 프로포즈라는게 갑작스럽게 하는게 아니라 서로 결혼을 하게되겠다는것이 당연한.. 어느정도 깊어진 사이에 하는거겠죠...?
애인이 싫다는데 억지로 가져다 준 것도 아니고 김치가 다 떨어졌다니까 집에서 엄마가 만드신 김치를 가져다 놨는데, 시다고 김치찌개 해먹어야겠다고 하신걸 그대로 전달하신건.. 뭔가 김치를 가져다 준 당사자에게는 '아이고 김치찌개나 해먹어야지 시어서 안되겠다'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결혼할 사람 입장에서는 고부관계에 대한 걱정이 클텐데, '김치가 맛있구나 잘먹었다고 전해줘라'같은말이 아니라 시었다는 말이라 속이 상하신것같은데.. 프로포즈반지까지 예약해두셨는데.. 대화로 한번 잘 풀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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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뻥vs갠역시
헤어지자고 하지도 말고 프로포즈도 하지말고 일단 시간을 끌면서 진실하게 이야기를 하세요 뭐가 불만이고 안그랬으면 좋겠고 난 그래도 너를 좋아한다 이렇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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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팝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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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마왕
"아이고 시다. 김치찌개 해먹기 좋겠다"
----->이 말을 그대로 전달해버리면 새 김치를 가져다준게 아니라 먹다가 남아서 과숙성된걸 가져다준 예의없는 사람으로 받아들여버릴수가 있죠 여친 입장에선 냄새나는걸 기껏 생각해서 가져왔더만 그리 느꼈다면 열받겠죠 김치냄새라는게 본인 차에 실으면 냄새 베이고 대중교통에 김치통 가지고 타면 다른 승객들 눈치 엄청 보이기에 남한테 준다는게 쉬운 음식은 아니거든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근데 여친이 많이 예민한거 같긴 하네요 그런 성향을 알고 계시면 평소 좀 조심해서 말을 하셨어야,,,, 님도 아마 평소 조심한다고 조심하셨을건데 매번 상황이 반복된다는건 두분이 그만큼 안맞다는 말이지요 어느 누구의 성격을 바꿀수가 없는 상황이고 누가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니 관계유지에 대해선 진짜 깊은 고민이 필요하실거 같아요 결혼하고도 매번 비슷한 식으로 반복될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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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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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때 감정적인 사람은 힘듭니다
이럴 때 마다 한참 좋다가도 그냥 사람이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