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퀴즈 5/14일자 정답 : 1번 쿠바드 증후군

쿠바드 증후군 Couvade Syndrome

임신중인 아내와 더불어 남편 역시 여러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코너와 덴슨(Conner & Denson)의 연구에 따르면 대략 65% 정도의 아빠들이 신체적으로 어지러움, 복부 통증, 숨가쁨,

식욕의 변화, 치통 및 요통 등의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수면 패턴의 변화, 불안 및 우울 경험, 성욕의 감소 등의 심리적인 변화를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1865년 영국의 심리학자 트리도우언(Trethowan)에 의해 쿠바드 증후군으로 명명되었는데,

그는 프랑스어인 couver, 즉 ‘알을 품다’라는 단어에 착안하여 이와 같은 용어를 만들었다.

관련 연구

이 현상은 공감적 임신(sympathetic pregnancy)으로도 불리우며 다양한 후속 연구들을 이끌었다.

이탈리아의 마소니(Masoni) 박사는 73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쿠바드 증후군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아내의 임신과 함께 약 92%의 남편이 정서적인 면에서의 변화를 보이며, 88%의 남편이 성욕의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약 40% 정도에 해당하는 남편들은 불안, 공포, 호기심 등의 정서적 경험을 한다고 보고하였다.

호르몬 변화

영국의 브레넌(Brennan) 박사는 쿠바드 증후군에 양육과 젖샘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프로락틴(prolactin)이 관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아이에게 젖을 먹일 수 없는 아빠도 아기가 태어나기 전 프로락틴 수치가 20% 가량 상승하며, 이를 통해 쿠바드 증후군이 유발될 뿐 아니라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듣는 능력 및 아빠로서의 행동이 촉진된다. 반면 성욕을 자극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급격히 감소한다.

이는 임신한 아내가 분비하는 페로몬에 의해 남성의 신경 화학 물질이 변화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남편의 증가한 프로락틴 수준은 아이의 출생 후 6주 이내에 감소한다. from 두산백과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날이 덥네요.

어제는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29~30도를 찍었던데 봄봄 5월에 여름 날씨라니 말이지요. 끄응..

여튼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쨌거나 저쨋거나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금요일이네요. 으라차차~~!!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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