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더 중요한 건 본인이 얼마나 프로그래밍에 적성이 맞고

재능이 있고 열심히 할 수 있느냐지요.

그런 거 아니고 그냥 요즘 이쪽이 핫하다니까 해볼까 하는 거라면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방송에서 잘 나가는 쉐프 몇몇 보고 요리 배우겠다고 사람들 몰려들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는 거 현직에서 느끼셨을 테니 잘 아실 듯

우선 학원가기전에 독학으로 적성에맞고 재능이있는지 공부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IT는 기술도 너무빨리바뀌고 평생 공부해야해서 적성에 안맞으면 정말 못합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지금 나이에 식당주방에 취직이 가능한가요?

늦은 나이에 국비지원으로 교육받고 가는 곳은 IT 노가다판 뿐입니다. 

요세 한국에서 IT프로젝트는 줄어들고 돈되고 능력 및 스팩을 단기간 높일수 있는 해외 프로젝트가 늘어나는 와중에 고졸이면 취업비자가 안나와서 힘듭니다..

한국에서만 일하실거면 문제는 없는데 기업입장에서는 한국 및 해외에서 일할 사람이 널린 업계에서 리스크 가지고 고졸채용하지는 않을것 같아 저는 좀 부정적이네요

IT는 개인차가 극과극이긴해요 내가 어느정도인지는 실제 배워봐야 아는것이니까요 한번 익혀보신 후, 적성에 맞는다싶으면 고해보시면 어떨까해요 IT는 나이불문 잘만 한다면야 충분히 대우받을수 있는 직종이니까요 단 국비는 비추 국비강사가 시간당 2만원받습니다 그런 일은 좋은 개발자라면 절대 안하겠죠 그런 분께 배우면 될일도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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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왔던 일들이 내 능력외에 다른요인에 영향을 받는게 많은 업종들이라 그렇지 않다 생각되는 개발업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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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업계도 마찬가지이며

환경적으로 보아 시작을 안하시는게 낫다 사료됩니다. 시간이 아깝습니다.

단적으로, 학원, 일다니며 졸업, 자격증 취득 대충 이것만 4~6년 될듯. 이 기간동안은 몸도 정신도 힘들고 버티냐가 관건이지만 그땐 이미 40살..

40살에 이모든걸 마쳤다면 40살 부터 경력산정이 달라져요;; 졸업 전 후, 자격증 취득 전 후에 따라 이전 경력은 반토막 내지 무인정 하는 악질업체가 많기에... 악질적이다라 하기에 대세에요. 대부분이다.

외국 체류기간이 궁금한데 체류기간이 길고 언어의 장벽이 적다면 차라리 외국어쪽으로 진행하는게 좋아뵙니다. 또는 요리창업.

1년 뒤 취업하시면 35에 신입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전문대졸이나 4년제 졸업한 친구들도 26~29 사이에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은지라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면 면접 담당자가 선뜻 뽑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35이면 빠르게 시작한 개발자는 10년차입니다.

이미 글쓴이 님과 비슷한 나이대가 7~10년차인데 같은 나이의 신입을 뽑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리 후배라도 나이도 중요한지라 팀 분위기도 생각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요즘 30살 넘어서 취업하는 신입도 많고 경력만 많지 개발 못하는 개발자 수두룩합니다.

기본기 확실하게 잡고... 취업하셔서 2~3년 고생하시면 충분히 먹고살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