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력이 있구나 하는 생각 가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살아온 환경과 식습관과 활동량의 관계가 너무 명확한게 당뇨더라고요

전날 저녁에 많이 먹으면 공복혈당 높게 나옵니다.

적게 먹으면 공복혈당은 낮게 나옵니다. 

너무나 당연한거고요

이미 애초에 공복혈당장애를 겪으시고 계시니 아침 점심에 과식을 하시면 혈당 평균치가 높게 나와 당화혈색소가 높게 나올 확률이 높고 

저녁에 과식을 하시면 공복혈당이 높게 나오는건 당연한 겁니다. 

이게 실제로 병원가서 당뇨 검사를 정확히 해봐야 정확히 알고 그제서야 운동 식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지만 병원에서 의사가 조심하라해도 쉽게 안바뀌는게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아직 당뇨까지는 아니신거 같으니 앞으로 관리 잘하시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랄게요

식후 2시간 혈당도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병원가서 당화혈색소도 체크해 보세요.

그걸로 당뇨체크하는 것입니다.

근데 늦은밤 야식도 아니고 저녁 8시대 식사 후에 아침 공복이 137이면 최소 당뇨전단계인 내당능단계가 아닐까 싶네요.

병원 진료가 가장 정확 합니다.

병원부터 가보셔요

당화혈색소 재보시는 것을 ㅊ 천드려요

안타깝게도 당뇨병 진단 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병원 가기 전 보험부터 가입하세요.(입원일당+뇌경색 위주)

당뇨병 진단 받으면 보험 가입 어렵고 유병자 보험이 있다지만, 개비쌈.

병원에서 당화혈색소 검사 받으시려면 꼭 비급여로 받으세요.

급여로 받으면 당뇨 진단 또는 고지의무로 보고 보험 가입에 영향 줍니다.

다만, 정상인의 경우 저녁에 많이 먹고 잔다고 해서 다음날 공복이 130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ㅠ

그리고 가족력 같은 경우는 유전의 영향도 적지는 않지만, 개인의 식생활습관이 많은 영향을 끼치더라구요.

혈당기 가지고 계시니, 공복 및 식후2시간 체크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식후1시간(피크)이 몇인지도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정확한건 병원에 가셔서 당화혈색소를 측정해봐야겠지만, 당뇨 판정이 걱정되신다면...

최소한 2달동안은 저녁 7시 이후 간식 금지하시고 주4회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씩 유산소 혹은 근력운동을 하세요.

물론 먹는 식단도 어느정도 조절은 하셔야 합니다. 과체중이시라면 지금 체중에서 10%정도만 감량해도 수치는 정말 많이 좋아질거에요.

원래는 병원에 가셔서 검사 해보시는게 맞겠지만, 지금 수치만 봐서는 빡시게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어느정도 잡힐거 같아요.

그리고 당뇨 판정되면, 심혈관계 보험에 제약이 있거나 비용차이가 많이 나는걸로 알고 있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