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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인 39살 당시 179cm, 128kg, 케톤산증 및 고혈압등으로 과호흡증상 발생해 응급으로 대학병원 중환자실 입원했었습니다.
당화혈색소 9.8, 혈당 280, 담당교수님이 인슐린주사 평생 맞아야할것이니 관리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군요.
퇴원하고나니 하루 4번의 채혈과 인슐린주사, 이것도 참 못할짓이더라구요.
이보다 더했던건 의식은 멀쩡한데 중환자실에서 링거 주렁주렁달고 2시간마다 동맥혈채혈에 소변줄꼽고 기저귀찬상태로 금식, 물도X, 일주일넘어가니 생지옥이 따로없었습니다.
사람은 변하지않는다고 하던데, 아주 큰 사건을 겪고나니 변하더군요.
술은 원래 마시지 않았고, 하루에 1갑피던 담배도 끊었습니다.
기상시간, 취침시간, 식사시간, 출퇴근도보 10km걷기, 저녘식후10km걷기, 평일,주말 할것없이 칼같이 정해진 패턴대로 생활했습니다.
식단도 현미밥에 저염식! 근데 이러다 우울증 걸려 죽을거 같더군요. 그래서 점심만은 프리하게 먹기로 하고, 탄산수로 자극적인 맛을 대체했네요.
그렇게 퇴원후 3개월만에 102kg 달성, 담당교수님이 칭찬해주시며 인슐린주사는 그만 맞아도 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당화혈색소 5.8, 공복혈당 80~90 이때 정말 기뻤네요.
(1개월차,2개월차,3개월차 교수님 지시대로 인슐린주사 횟수를 줄여오긴 했습니다.)
외래진료는 3개월주기로 바뀌었고, 하루3회먹던 당뇨약도 하루1회로, 중성지방약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단약! 혈압약은 수치가 잘나오지만 변함없이 처방!
그렇게 1년6개월동안 현재 88kg까지 감량했네요. 입원당시 기준 총 40kg감량! 앞으로 12kg정도 더 빼볼 요량입니다.
체중조절과 식습관, 생활습관개선 이 세가지가 저에겐 주요했었습니다. 또한 혈당조절엔 식후걷기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걷기효과 많이 봤습니다!
현재 당화혈색소 5.3, 공복혈당80내외, 아직 179cm, 88kg 과체중이지만 열심히 해볼랍니다.
다들 건강이 최곱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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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M 걷기면 하루에 4시간씩 걸으신걸까요 ?
본문엔 좀 간단하게 쓴다고 저녘식후 20km라고 적었는데, 실제는 출퇴근도보 각 5km씩 총10km 걸었구요. 저녘식후에 10km 걸었습니다.
(본문은 출퇴근내용 포함해서 수정해야겠네요.)
시속 9~10km정도의 빠른걸음으로 걸으니 저녘식후 10km는 1시간이면 끝났습니다. ^^
추신. 빠른걸음으로 오랜시간 걷다보면 저혈당올수도 있으니 항상 알사탕이나 요구르트 준비해 나가세요~
그리고 걷기도 걷기지만, 식단이 중요합니다. 삼시세끼 꼭 챙겨드시되 현미나 잡곡, 식이섬유 위주로!
@쩐잊 아무리 빨리걸어도 10km는 안나오고 평속 9.x나오더라구요. 코스가 평지기준 입니다^^
@주군s 평속 7km만되도 살빠져요. 땀납니다..ㅎㅎ
이래저래 알아보면, 8km가 좋다고 하는데,
7km/h건 8km/h이건 상관없이 90분정도 걸어주면 대략 10km나옵니다.
그렇게 하루 3번만 해보세요.
밤에 배고픈데 먹을것 안먹어야 합니다.
그럼 3개월 후면 15kg는 빠질거에요. 중간에 체중 안내려갈때가 있는데 끝까지 믿고 걸으세요.
결국 그게 됩니다.
보통 마라톤 10키로 코스도 50-60분이면 나쁘지 않게들어가는건대 마라톤 뛰는거랑 같은 속도라니 ㄷㄷ
@라떼쇼콜라 보폭 넓게 하는게 좋다고 하여 숨찰정도로 보폭은 최대한 넓게, 그리고 숨찰정도로 빠르게 걸었습니다.
시속 9점대는 갤럭시핏2로 측정된 값입니다.
@주군s 10km를 1시간안에요?이건 살짝 뛰는수준 아닌가요?런닝머신 속도 6도 꽤 빨리 걷는거 아닌가..
@유후베베~ 걍 대충 쓰신듯 내리막길 빨리 내려와야 6-7입니다
평지에서 10이면 달리는 속도임 몸무게 저정도면 못 뛰죠
@유후베베~ 살짝 뛰는게 아니라 제법 뛰어야 할 겁니다 길에서 아무나 잡고 10km 1시간 내에 뛰어보라면 못 뛰는 사람이 대부분일거에요
@뼈속까지뽐뿌인 불가능한 거 아니에요. 마라톤이랑 비교하는 분들 있는데, 마라톤은 시속 10키로로 4시간 이상 걷는 거고, 이 분은 시속 9~10키로 한시간 걷는 거잖아요. 저도 음악 들으면서 걷는데 150bpm~160bpm 짜리 음악 템포에 맞춰서 걸으면 삼성헬스 기준으로 9키로 까지 나오던데요. 엄청 어려운 수치라고 사람들이 그래서 코스도 바꿔보고 스마트폰도 다른 걸로 해봐도 9.2~9.3키로/h 정도 나옵니다. 저도 몸무게 100정도 였는데, 막 쉽지는 않은데, 한 2주 정도만 해보니까 1시간에 10키로는 안나와도 9키로는 넘게 걷고 올수 있더라구요.
@막판뒤잡기 10km를 한시간에 걷는건 불가능 입니다. 쉬지 않고 조깅식으로 뛰어야 1시간 나와요. 갤럭시핏으로 측정 하셨다는데 갤럭시핏이나 스마트폰이 고장 난듯요.
400m트랙가서 25바퀴 돌아보세요. 1시간 절대 안나옵니다
주변에 트랙이 없다면 런닝머신으로 속도 10km 해놓고 걸어보세요. 절대 못 걷습니다. 뛰는 수준이에요. 보통 빠른 걸음이 6~7km 속도 입니다.
10km 55분 도전인데 뛰고 걷고 해야 겨우 들어옵니다.
글쓴분 노력을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측정이 잘못된거 같아요. 유튭에 10km 런닝으로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lv.9처음처럼 측정치가 정확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정확하지 않은 값으로 제가 괜한 분쟁을 만든듯합니다. ㅠㅠ
@막판뒤잡기 아니.. 런닝머신 한번 해보세요 10이면 존내 뛰어야됩니다 ㅋㅋ 개빠른걸음이 7-8임
@주군s 아닙니다. 기계의 오류일뿐이고, 결과론적으로 건강 되찾으셨고 살을 뺀게 중요한거죠.
근데 갤럭시핏, 삼성헬스 정확도는 진짜 똥망이 맞는거 같네요 ㅎㅎ 거의 운동량을 2배 뻥튀기 해버리네요 ㅎㅎ 저도 갤럭시 엑티브2 쓰면서 운동하는데 운동량 1.8배정도 뻥튀기 되어 있네요 ㅎ 제가 운동하는 트랙이 400m트랙인데 10바퀴 돌고 온날들 보니깐 7km 막 이렇네요 ㅎㅎ
@막판뒤잡기 무슨소리에여... 10키로 50분 들어오면 나쁘지 않게 뛰는건대요... 10키로입니다 마라톤은 42.195만 마라톤이 아니에요
@lv.9처음처럼
맞아요
제가 런닝머신으로 하루 10km 도전하는대 절대 걸어서 10km 런닝벨트 걸음으로 못걸어요
한 8km 정도부터는 거의 경보구 10km는 절대 네버 불가능 선수면 모를까
@주군s 갤럭시핏이 오차가 심한것같은데요.
시속 10을 빠른걸음이 가능한 수준은 아닌것같은데요?
제가 런닝머신을 10.2정도로 설정하고 한시간정도를 달립니다..
이것도 느린속도가 아닌데 걷는걸로 10을 걷는건 오차일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시속6킬로만 해도 타인이보면 빠른걸음으로 걷는수준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