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아닌가요?

언제의 당화혈색소 검사결과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또는 약 17일 이내의 검사결과라면, 일시적인 현상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경각심을 드리자면, 글과 같은 비슷한 생활패턴을 3~4개월 또는 계속 유지되면 다음 당화혈색소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당뇨병 진단과 아픈 사람을 치료하기 약 3개월의 평균 혈당을 알려주는 혈액검사로 정상 수치 범위가 4.0 ~ 6.0 지극히 정상인 사람은 5.5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알아갈수록 참 신기합니다.

우리몸 세포는 섭취한 음식물 중 필요한 영양분만 소화 흡수를 하고 배출하면 되는데, 해로운 음식물마저도 분해 배출합니다.

소주를 마시면, 알코올 때문에 췌장의 β(=베타)세포에게 더 많은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당장 혈당은 내려갑니다만, 소주의 독한 맛 때문에 고기나 삼겹살을 먹어 혈당을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부족한 저의 글을 보신 분 중 소주를 마시면 당장 혈당이 낮아진다는 내용을 보시고 “그럼 안주는 혈당을 올리니 소주만 마시겠어!” 하실 분이 계신다면, 나를 낳아준 부모님과 내 가족 또는 자식을 위해 초초초고액의 요양+사망보험을 가입하실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

잠자는 동안 음식을 먹는 사람이 없죠?

저녁 또는 야식으로 술과 안주를 먹고 자기 전 혈당검사에서 정상이었는데, 근데 자고 일어나 출근하고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도 공복인데 자가혈당측정기로 검사하면 혈당 수치자 100 이상 나옵니다.(단, 전날 음주로 인한 숙취 및 출근 시간의 압박으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가정이며, 식사했다면 식후혈당 150 이상으로 예상)

알코올 분해하느라 열심히 일하고 스트레스받은 간에서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포도당을 분비하거나 다른 이유로 음주 후 고혈당이 지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주는 소주와는 좀 달라 혈당이 대부분 바로 오릅니다.

맥주는 주로 곡물(탄수화물) 발효로 만들어져 마심과 동시에 혈당이 올라갑니다.

그럼 소주는 내리고 맥주는 올리니 소맥이나 폭탄 주마 시겠다?

TMI인 저도 지쳐가서 간단히 적으면, 더 나쁨.

집안에 당뇨병 이력 없는데, 내당능장애가 걱정되신다면 추천해드는 다들 아시는 비법?이 있습니다.

집안의 당뇨병 이력 기준은 친가+외가의 조부까지 보시고 당뇨병 이력이 있다면, 건강을 위해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주와 흡연

많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나 술 끊었어.”, “나 금연해” 등등 건강을 위해 금주와 금연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만, 죽을 때까지 끊지 못하면 잠시 안 하는 것일 뿐.

BMI

일반적인 체중계로 측정하면 근육도 무게로만 나오니, 정확하게 확인하시려면 인바디 하셔야합고 근육을 제외한 BMI가 중요한 이유는 체지방율이 높아지면, 인슐린저항성이 점점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비정상적인 인슐린 저항성 증가 시 내당능장애 -> 제 2형 당뇨병(E11.xx) -> 1.5형?(허니문기) -> 제 1형 당뇨병(E10.xx) 순으로 진행됩니다.

매일 2 ~ 3 만보 걷기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에도 소갈(=당뇨)로 나오지만, 당시 소갈은 노예를 부리고 말이나 가마를 타고 이동했던 왕족과 부유층만 걸렸던 이유가 걷질 않아서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가족의 환경 또는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가 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계치 이상 받으신다면, 자가혈당측정검사에서 높게 나옵니다.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외롭다고 저녁 시간에 순댓국밥집에 혼자 순대국밥에 소주 마시고 가시는 남자분들을 볼 수 있는데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본인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잘 찾으셔야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독서와 자필 독후감 작성을 추천합니다.

잠은 22:00 자고 06:00에 일어난다.

방송에 많이 나와서 아시겠지만, 사람의 장기들이 회복하려면 22:00에 잠을 자야합니다.

요즘 스마트폰과 타블릿으로 자려고 침대에 누워 게임, 인터넷 등등 사용하시는 분들 많고 필자도 그랬습니다만, 작년 연말에 전기공사 후부터 두꺼비집의 차단기를 내리면 냉장고와 화장실 벽면의 전기만 되고 모두 꺼집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두고 충전했더니 잠 잘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625전쟁 이후 부서지고 망가진 나라를 다시 세우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주신 조상님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잘 사는 나라 대열에 포함되었고, 우리가 그 혜택을 누리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화된 세상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검색 몇 번 아니 한 번만 해봐도 술이 몸에 해롭다는 걸 알 수 있었을 텐데, 대한민국 1세대 당뇨인은 재건을 육체적으로 힘든 일 하고 많이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을 즐겨 마셨다는 통계를 본 적 있습니다.

당화혈 5.1이면 걱정없이 지내는게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스트레스 갖지말고요.. 다만 밀가루 음식, 단거 너무 폭식만 않아면 되요...5.7부터 신경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