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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개월전부터 잠에서 깨 소변을 자주 봅니다.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은 아니라고 합니다.
언제부턴가 눈이 뻑뻑하고 잘 안보이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묘한 어지러움증이나 눈의 초점을 맞추고 있으면 자주 흔들리는 느낌?을 받는 날이 계속 됐습니다.
3년전부터 노안이 시작되면서 뭔가 무기력증을 심하게 느껴왔는데요. 몇달전부터 오메가3등의 보조식품을 먹으며 많이 나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약 2달전쯤 맥주한캔 먹고 잤는데 다음날 월요병치고는 너무 몸이 힘들더군요. 평소 지방간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시면 걱정이 되곤했는데 맥주 한캔에 이렇게 힘든 날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몸 전체가 묘하게 아픈 느낌을 받으며 하루를 보냈네요.
언제부턴가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느낌이듭니다.스마트폰을 쓰거나 젓가락질을 할 때 조금 뜻과 다르게 움직이는 느낌이 듭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의례적으로 하는 피검사에서 당뇨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소변에서도 검출됐다는 군요. 따로 처방 받은건 없으며 술을 끊으라고 하더군요.
2주전, 내과에서 다시 피검사를 했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0x로 나왔습니다. 125는 안넘는걸로 봐서 전당뇨로 생각했고, 관리하면 문제없겠지 했습니다. 별다른 약을 처방받지는 못했습니다.
음식을 좀 많이 먹거나 술을 좀 마시면 다음날 몸이 붓는 느낌과함께 몸전체가 아파오네요. 사정할 때 정액이 안나옵니다. 한참 검색하니 여기 데시판에 당뇨 증상으로 소개된 글을 검색했네요. 2세 계획은 더 없으니 상관없는데 기분이 참 묘합니다. 이건 뭉제없다면 따로 치료할 필요없는거겠죠?
잠에서 깰 때쯤 발가락이 살짝 저리는 느낌을 계속 받습니다. 그래서 꼼지락 꼼지락을 많이 했네요.
딱히 치료법은 없으며 운동과 절식이 답인거같네요. 조상중에 당뇨인 분은 없는 것으로 보아 2형 당뇨로 생각됩니다.
이 게시판을 더 검색해서 정보를 얻겠지만, 혹시 조언을 얻을까해서 글도 올립니다. 음식이나 생활습관 운동법 보조식품 등등 찾아 봐야겠네요.
이래저래 주문하면 '지몸은 엄청 챙기네'라는 처의 푸념같은 말 들을게 뻔이 예상되네요. 뭔가 구질구질해지는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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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기로 체크하면 됩니다.
1형당뇨는 인슐린 의존형이고 소아당뇨는 유전 아닙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혈당기가 없으니 화요일에 몸상태 봐서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받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