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포럼 입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무섭네요 

결론적으로 적게먹으면 되는걸 

자제가 안되니 아예 강제로 적게 먹게 만들다니.

평생 식습관이 하루아침에 개선될수 없으니

강제로 변화시키는 거네요.

결국 개선은 없고 음식물을 적게 먹게 만들어 혈당을 낮춘다는 의미인데

저리 수술하고 음식물은 적게 먹지만 당류를 많이먹으면 전혀 개선이 없을텐데 ㄷㄷ

영양소 흡수가 떨어지는데... 요즘은 과다 영양시대라 괜찮을까요?

근육 빠지고 점점 쇠해지는게 아닐지;;,

이제 보급이 됐다니 최대한 관리하며 최소 몇년 더 지켜보다가 최후에 수단이 되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동안에 합병증 관리 잘해야겠죠

대부분 "당뇨 완치" 또는 "관해"가 가능하다고 홍보하는데 당화혈색소랑 공복혈당 기준으로 완치됐다고 판정하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수술자체가 효과가 없는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후기들 대부분 읽어보니 수술후 6개월에서 1년정도 기간동안 30~50kg정도 감량하는걸로 보입니다. 살이 빠지니 공복혈당이나 당화혈색소가 낮아지고 인슐린저항성이 좋아지는것도 있겠지만 가장 주요한 원인은 위 공간자체가 작아져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상태로 바로 장으로 내려가 혈당이 올라갈 시간을 주지 않는방법과(위소매절제술) 위 자체를 우회하고 바로 음식물이 장으로 들어가게 만들어 혈당을 낮추는 방법(루와이위우회술)이 주로 많이 사용되더라구요.. 후기들 보니 당뇨약은 수술과 동시에 끊는다고 합니다. 혈당이 어느정도 잡혀서 끊는게 아니라 수술 끝나면 1~2주정도는 미음만 먹고살고 그다음 한달정도는 죽만 먹고 살아야 하는데.. 식사량이 종이컵 반컵정도랩니다. 그렇게 먹고사니 저혈당 온다고 끊는것같습니다. 대충 2~3달정도 지나면 일반식이 가능한데 그때도 식사량은 종이컵 반컵수준이구요.. 죽 먹을때까지는 대부분 혈당이나 당화혈색소들이 정상범위로 잡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반식 먹는 기점에서부터 소량이지만 이것저것 막 먹다보니 체중감량 정체기가 온다 혈당이 다시 오른다 이런 얘기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막 먹다보면 1~2년정도 후에 다시 위가 늘어나 요요가 왔다는 사람도 한두명 본것같습니다.. 그리고 수술해서 수십kg를 빼고 정상체중에 정상혈당이 됐다 하더라도 당뇨를 앓을때처럼 식단은 유지해야합니다. 빵이나 튀김먹으면 혈당 튀고 그런건 똑같다 하더라구요.. 비용은 대학병원 기준으로 bmi 30이상+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 있거나 bmi 35이상이면 올해부터 건강보험 적용되서 250~300정도 하는것같습니다..

결론은 어느정도 효과는 있는데 평생 종이컵 반컵분량 먹고살 자신있는분은 도전해봄직 하다 입니다..

실제로 당뇨 치료 가이드라인에 수술적치료 들어가있음

ㅇㄷ

저런 사람들 하라고 만든 수술이 아니다 ㅠㅠ 100kg 넘어가는 고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술임 ㅠ 낚이지 마시길...

저 종류 수술하다가 신해철이...

위의 대부분을 잘라낸다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