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리모델링 문의드려요.4
- 포룡
- 등록일 2021-04-02 10:10
- 조회수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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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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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발 안신으면 작업자 발이 아작나요 ㄷㄷ;
업체에 맡길때 어떻게 맡겼는지 모르겠으나 그리고 그것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기에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공짜로 해주는 부분 아닙니다
알아서 사전에 해놓거나 정확하게 업체와 협의해야 합니다
뭐 좀 비용을 후하게 받았다면 해줄수도 있구요
사실 리모델링 하는데 다른 집기가 그대로 있다는것 자체가 작업자 입장에선 굉장한 핸디캡입니다
별것 안해도 집기 훼손 안되게 하려고 하는 그것만으로도 품이 더 들어가거든요
아 업체에 미리 쇼부를 쳐야 되는거였군요.
넵 신발은 당연히 신어야죠. 그런데 현관부터 부엌까지 가는 길이 있잖아요. 자재 나르구 하다보면 계속 왔다갔다 할텐데,
거 이삿짐센터 같은데 짐 나를때도 복도같은데 기스 안나게 천 쫙 깔고하잖아요.
그런걸 생각했는데, 안갖고왔네요. 걍 집에 박스랑 따로 갖고온건지 파란박스 펴서 깔아놨어요.
아 그리고 저도 막막 이거저거 만져보다보니 아예 없을때 하는게 최고고 뭐 있으면 더 힘들어지는거 잘 압니다.
부엌쪽은 그냥 다 철거구요.
그래서 미리 빼둘건 다 빼두고 정리해놨어요.
거실쪽도 왔다갔다 하는데 안불편하게 가구등은 다 밀어놨는데, 작업 하다보면 막 먼지 날리지않나요?? 막 마스킹 같은걸 원하는게 아니라 걍 비닐로 덮는 정도를 바란건데 이것도 미리 얘기해야 되는건지요?
에또 기존 가구들 철거하다보니깐 벽쪽에 시멘트가 이따시만큼 떨어져서 푹 파인곳이 있더라구요.
이것도 보통은 안해주는게 맞는건가요?
첨 맏겨서 하다보니 모르는게 많아서요.
근데 첫인상이 넘 안좋아서..
철거한 것중에 철로 된 가구다리 하나 갖고가려니깐 엄청 눈치주네요. 뭐 폐기할건 딴트럭에 담고, 얘는 고철로 팔려고 한거겠지요.
시간두 9시반에 온뎄다가 전화하니 12시에 온뎄다가 실제론 10시반에 오구..
그 외 글쓴님이 생각하시는 부가적인 집을 보존하기 위해 해야 하는 작업들
그것들 모두 글쓴님이 해야 하고 그게 싫다면 추가금내고 미리 업체와 협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가구 밀어놓는것도 안해놓으면 업체에 돈주고 부탁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기존 가구를 철거하는데 가구가 벽쪽에 못, 피스, 기타등등 철물 혹은 접착이
어떤식으로든 되어 있는 상태에서 철거 혹은 구조상 손상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업체에서 복원할 책임이 없구요
손상될 필요가 없는데 파손된것에 대해선 보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바닥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발신고 바닥 보양 안하고 막 들어가도 되고 막 공사해도 되지만
바닥이 파손되면 업체에서 물어내야 합니다. 공사하고는 관계없는 부분이니까요.
이런식으로 까다롭게 굴면 업체 버릇 고쳐줄 수 있습니다.
늦게 온거야 뭐 상습범인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요
일단 결과를 보시고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맡긴거 잘해놓는 업체가 최고입니다.
큰 공사 같은 경우에는 내역에 없어도 어떻게든 품을 쪼개서 해주는데
그게 아닌경우엔 칼이죠...
글쓴님이 말씀하신 비닐 보양재 같은 경우도 다 돈들고요 그걸 고정하는 방법도 문제고
고정 한 후에 철거해도 또 버려야 해요 그냥 막무가내로 왜 안하냐고 할순 없는 부분입니다
옙 감사합니다. 첨 해보다보니 모르는게 많았네요. 누님이 계약서를 어케 쓴지도 모르겠구요.
첨에 본 아저씨만 좀 까칠했고 딴 두명은 또 친절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