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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을 맞아 지난번에 질문한 본가 화장실에 떨어진 타일을 떼내 봤는데요..
타일 뒤에 수도 배관용 매립박스가 있었네요...
수전 커넥터가 박스 뚜껑에 고정돼 있는데, 플라스틱이다 보니 10년의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면서 수전 무게때문에 앞으로 처지면서 타일을 같이 밀어내 버렸네요..
매입박스 내부에 보면 커넥터와 수도배관은 세면기호스 비슷한 호스로 연결돼있고요...
타일이 문제가 아니라 수전을 다시 제대로 고정하는게 문제가 돼버렸는데..
방법 1. 매입박스 뚜껑을 교체
문제점
- 저런 매입박스를 못찾겠네요..
- 뚜껑 아래쪽은 밑에 멀쩡한 타일 뒤에 숨어있어서, 뚜껑을 교체하려면 타일을 뜯어야하고 그러려면 욕조까지 들어내는 대공사가..
- 결국 플라스틱이라 교체한다고 해도 내구성에 믿음이 안가고요..
방법 2. 다른 부자재를 대서 수전커넥터를 고정
문제점
- 검색해보니 아래 사진같은 브라켓이 있던데, 저런 브라켓을 따로 파는곳을 못찾겠네요.
(사진 출처는 https://blog.naver.com/home8215/221089427217 )
--> 수정 : 찾았습니다. "수전구"라고 부르네요.
- 아니면 활용할만한 다른 자재가 있을까요?
- 저런 브라켓을 칼블럭으로 벽에 고정한다면, 따로 방수처리를 해줘야 하나요?
타일 뒤니까 괜찮을것같은데 원래 벽이 방수가 돼있어서 해줘야되나 싶기도 하고..
방법 3. 박스따위 다 들어내버리고 일반적인 방식으로 배관 연장하고 시멘트로 마무리
- 이건 DIY로는 안되고 사람 불러야겠죠..
위 문제점 관련해서 괜찮은 해결책 또는 활용할만한 자재가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방법으로 해결책이라든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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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에 와셔를 대고 피스를 새것으로 교체해서 고정해보심이 어떨지요
현재 상태에서 저 플라스틱 브라켓을 들어내려면 밑에쪽 타일도 걷어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