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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와 좌판의 틸팅을 결합하는 볼트 4개 중 하나가 부러져 유격이 발생하였습니다.
유격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느껴지더군요.
as센터 문의하니 틸팅 교체 16만원 정도와 출장비 2만원 정도해서 18만원 견적 주길래...
좀 당황했습니다. 새의자도 20만원이면 살 수 있을거 같은데...
부러진 볼트 빼고 새 볼트 끼우면 되는데 틸팅은 왜 바꾸냐 했더니 as정책상 부러진 볼트 빼주진 않는다면서...
그러면 볼트만 판매해달라 직접 수리하겠다 했더니 3000원에 볼트 4개를 보내주네요. 택배비용만 내고 볼트 받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부러진 볼트를 제거하게되었네요.
부러진 볼트와 새로받은 볼트입니다.
새 볼트는 원가절감을 했는지 소재부터 저렴해보이는 ㅋㅋ
사진 중앙쪽 동그란 부분이 틸팅과 등받이를 고정하는 부분입니다.
유튜브에서 부러진 볼트 빼는 영상을 보고 작업에 필요한 공구를 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볼트리무버로 선정했는데요.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네요. 부러진 볼트조각이 보이시나요? ㅎㅎ
분리해낸 볼트 조각을 볼트리무버에서 빼보니 저렇게 되어있네요.
작업은 못으로(저는 콘크리트 못을 사용)부러진 볼트 정중앙에 가이드 자국을 내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 가이드 자국에 드릴로 어느정도 홈을 파야합니다. 볼트리무버가 자리를 잡을 수 있게말이죠.
드릴로 약간의 깊이로 홈을 파고 거기에 볼트리무버를 끼워넣습니다. 망치로 못 박듯이 통통 치다보면 어느정도 들어가네요.
마지막으로 푸는 방향으로 돌리면 볼트리무버는 점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볼트리무버는 나사산이 반대로 되어있어 푸는 방향으로 돌리면 안으로 들어가는...)
그렇게 계속 푸는 방향으로 돌리다보면 부러진 볼트가 빠져나옵니다.
새 볼트를 끼우면 작업 끝
드릴날 2개 4000원, 볼트리무버 7000원 들여서 직접 수리했네요.
17만원치 치킨 사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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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입만살았다
금손!
금손 아니에요. 그렇다고 똥손도 아닙니다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