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글이라 두서 없이 작성하여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동차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약 1년 6개월이 지나고,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스펙으로는
학위 : 전문학사(전문대2년제 졸업학위와 같습니다)
취성패 하여 자격증 취득 했구요.
자격증:운전면허1종보통,자동차외장관리사,
자동차 도장기능사
입니다.
사실 졸업직후 도장쪽으로 취업이 됐었습니다.
헌데,출근만 1시간3~50분 정도, 출퇴근 시간 약3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고, 일도 저와 너무 맞지 않아
약 3주만에 그만두고 취업준비하느라 몇개월 날리고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동차쪽으로 가고싶지가 않습니다.
기술이고 나중에 배워 배곪아죽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와 너무 맞지 않고 하려는 생각하고 마음을 다 잡아도
기술쪽으론 저와 안맞는것 같습니다.
집안이 못사는 편이라 마냥 놀수도,언제까지나 아르바이트만 할 수도 없구요.
그래서 다른걸 도전하거나 다른 직종을 잡고 싶은데,
워드및 파워포인트 초보수준인 제가
현실적으로 제 스펙으론 중소기업어디도 못들어갈것 같아
차라리 평택이나 경기권 생산직을 들어가서 일해볼까했는데, 그것도 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하는거 생각하니
돈을 모으는게,
일을 더 많이, 오랜시간을 하는데도,
서울에서 아르바이트하는것만 못하더라구요.
현재 임대아파트에서 전세로 누나와 저 둘이
제 이름으로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아버님 근무지 근처에서 월세집얻으셨고,누나는따로 집이있으나 세입자를 두고 있으며,
저와 둘이 살며 전기세 생필품 수돗세 등 누나 납부하고
저는 실질적으로 납부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최대한 서울에서 취업하여, 최대한빨리 제가 전세금 갚고,
다 받아와서 생활을 꾸려야 하는데
참 고민이 많습니다..
제 살길을 찾아야하는데
앞으로 뭘해야하는지 뭘 하기위해 뭘 준비해야할지 너무나 막막합니다 아무리 혼자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아는것만 보이는것같습니다 우물안 개구리 마냥..
사람들이 말하는 제장점은
눈치 빠르고,빠릿하고, 적응력이빠르고, 가르쳐주면 쉽게 터득하고, 알아서 움직일줄 알고 , 남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을 잘합니다.
(제 방향을 못잡으면서 남 방향을 제시해준다니 아이러니 하지만.. 들어본 장점입니다 ㅠㅠ)
이야기속에서 핵심을 찾아내는 능력이 좋습니다.
예의가 굉장히 바릅니다(어렸을때 부터 항상 1순위로 생각한것이 예의입니다)
어르신들도 잘 돕구요.
단점은
적응이나 터득하면 자만해지고, 실증을 냅니다.
지속적인 집중력이 부족하며,지구력이 약합니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참 여리기도하고 상처도 잘 받구요.
하기싫은 일은 정말 죽어도 하기싫습니다.
(막상 닥치면 또 하긴합니다)
친구들은 하나둘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저는 계속 그자리에 머물러 남들보다 늦게 시작 하는건지, 뒤쳐지는건지 참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래도 제 자신이 변하고싶어 용기내어 작성 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격려 또는 질타도 괜찮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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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그게 싫으시면 생산직 들어가는게 낫습니다. 정규직되면 당장은 액수가 적을 수 있어도 미래를 기대할 수 있지요. 알바는 당장 나아보일 수 있어도 최선이 현상유지입니다.
이해력이 빠르고 끊기가 없는건 최악의 조합입니다.대충눈치로 해결할 수 있으니 본인의 능력을 키우거나, 남한테 배우거나 꾸준히 쌓을려는 생각을 안하지요. 그 단점 고칠생각 없으시면 평범하게는 못살아요.
마지막으로 한번 외장쪽으로 도전 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그때 그만 두고 생산쪽으로 가려고합니다.
제 단점을 고치려 노력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