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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방에서 3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공돌이입니다.
현재 기숙사 제공에 연봉 4500 정도라 돈에 관해서 만족하지만
근무지가 인구 5만 미만의 소도시라 퇴근 이후의 활동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 차도 없구요.
이러한 문제로 이번 상반기에 연봉 4000이상에 서울근무 할 수 있는 몇 곳의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그 중 운좋게 합격한 한 회사의 인적성 검사를 오늘 보았는데 만약에 합격을 하게되면 면접이 문제입니다.
인사팀에 지인이 있어 이번에 제가 지원한 직무의 채용인원을 물어보니 1~2명 정도라더군요.
그래서 이 바늘구멍에 도전하느냐 마느냐가 고민입니다.
만약 면접을 보게되고 입사까지 하려면 총 2번의 면접을 봐야하는데, 현재 회사 근무지가 오지 중의 오지라서 서울에서 면접볼려면 그 전날 오후 반차를 쓰고 와야됩니다. 그래서 2번 면접을 보게 된다면 총 4일을 휴가를 내야할 상황입니다.
1차 면접이야 어떤 핑계를 대서 휴가를 내면 될것 같은데 같은 달에 2번씩이나 2틀씩 휴가를 낸다는 것이 회사 분위기상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사실 이번에 퇴사를 하고 다시 상반기와 하반기를 도전할지, 현재 회사를 계속 다닐지 고민입니다.
사실 위에 말한 회사 이외에도 몇 군데 더 합격한 회사가 있어 퇴사를 하고 면접을 보게 된다면 한 곳쯤은 합격할 것 같은데 혹시 또 모르니깐요...
직장에 다니고 계시는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근무지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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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에 지방에서 근무하다 아 지방 싫다! 이러고 서울 직장으로 갈아치운거거든요.
(저는 그만 두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서울 올라오니 돈도 많이 나가고 ㅠㅠ 집값은 오지게 비싸고... 이젠 그냥 지방 공기업으로 가고 싶어요 ㅠㅠ
케바케인 것 같아요. 적당한 선의 지방에 계시면 차를 구매하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적당하지 않은 곳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