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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9, 은행 그만두려고 심각히 고민중인데요 미친짓인가요? 20
분류: 일반
이름: [* 익명 *]


등록일: 2016-06-12 18:29
조회수: 3146 / 추천수: 0





 

29살입니다. 1금융권 시중은행 대졸공채 작년 하반기에 붙었고 4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은행 생각 전혀 안하고 그냥 영업해야지 라는 생각에 썼다가 덜컥붙었고요

인서울 하위권 학점 3.5 턱걸이 자격증 전무하고 대외활동만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하루하루 미쳐버릴 지경에 때려칠까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1. 과도한 실적압박

 

영업하러 들어왔기 때문에 실적압박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없는데요.

매일 말도 안되는 실적을 던져주고 매주 회의시간, 마감 후 만 되면 다들 고개숙이고 몇개했나 실적 보고할때보면 이러한 환경 자체가 너무나도 깜깜하네요. 아직은 실적갯수 무리없이 채워가고는 있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금융 상품 몇개 파는거 가지고 이런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진다는걸 참아내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2. 여자 많은 문화

 

남한테 미뤄버리고, 힘든거 안하려고 하고, 뒷말 많고, 뭐만 하면 찡찡거리기만 하고 팀웤 해치고

주말출근이라든지 그런거만 나왔다하면 핏대올리고 싸우고 미쳐버리겠네요

 

3. 인간관계

 

굉장히 독특한 성격을 가진 책임자여서 참 힘드네요 은행의 특성상 몇년만 버티면 바뀐다고는 해도 말이 1년 2년이지

군생활로 생각하면 군생활 하나씩 하는거랑 똑같은 기분입니다

 

4. 생각 보다 굉장히 낮은 월급구조

 

이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5. 업자체에 흥미가 없음

 

직장생활이 무엇이 재밌겠냐만은 월급날을 보고 참거나, 힘든 프로젝트 후의 성취감이라던가, 팀워크라든지 이런 부분을 원하고 들어왔는데

여긴 매번 강한 실적압박에 와해된 소속감에 일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기 굉장히 힘드네요

힘든 일이 있으면 그만큼 그것을 버틸만한 동력원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찾질 못하겠습니다..

 

업무 시간도 7시반 ~ 23시까지의 연속이고,

책임자들이 하는 업무에 대한 자세나 업무 구도를 보면 향후 앞으로도 건설적인 미래를 생각하기가 굉장히 버겁구요

 

 

첫직장에서 최소 3년은 버티려고 했건만, 금융업의 특성상 이직이 힘들기 때문에

29인 지금이 직종을 바꿀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동기들도 다들 미치려하고 있고 이직 준비하는 동기들 굉장히 많습니다.

무엇보다 금융권에 대한 로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입행해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나도 금방 떠났네요..

 

 

그런데 문제는 생겨버린 1년의 공백기와 바깥 취준 상황이 작년보다 더욱 녹록치 않아서

그냥 기왕 4개월 참은거 4개월 더 참으며 이 안에서 준비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때려치고 밖에서 올인해야하는지가 굉장히 고민입니다..

 

 

1) 안에서 준비한다

+ 안정성

+ 원하는 직군만에 집중할 수 있다

- 과도한 업무강도 때문에 제대로 준비하진 못한다

- 실패할 확률 높음

 

2) 밖에서 준비한다

+ 올인할 수 있음

- 비안정성

 

 

너무나도 고민이네요. 집에서는 반드시 안에서 준비하라고들 하시는데 진짜 하루하루 버티기가 미칠 지경입니다..

 

이제 연봉이나 사회적 인식따위는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제가 행복해야 하고 일 할 맛이 나는 직장과 직무가 최우선 순위가 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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