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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취업계 안해줘서 합격했어도 입사 못하신 사례가 있나요..?9
- TheQue
- 등록일 2016-08-23 21:30
- 조회수 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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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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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ue
교수님을 계속 설득한게 아니라, 그냥 당연히 F는 안주겠지 하면서 중간/기말 시험도 안치른건 아닌가요?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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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식가
교수님께말도 안 했으면 당연히 f인거고;;;; 기억할 일도 없죠.
만약 거절하는데 계속 설득한다면 대학을 정말 돈 주면 졸업장 주는 곳으로 여기는 거죠. 편법으로 봐주는 분도 계시지만 당연한 건 아니지 않나요..? 다른 학생들이 바보도 아니고.. 누구는 졸업 전 취업 되었으니 돈만 내고 d0받을 수 있고 누군 출석 다 하고.. 교수님들이 첫 시간 나가라고도 하구요. 학생들이 알게되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취업계란게 실제하지도 않고 막힌지가 옛날인데.. 대부분 초반에 잘 말씀드리고. 매주 과제와 시험응시하는대신 출결0점.. c0이하 받는 선에서 마무리하던데요. (이것도 절반 이상 교수님은 거절하시구요) 몰래몰래하죠 사실.. 당당히 요구할 일은 아니니까요. 취업 취소되는 경우는 거의 못 봤지만 수강 정정기간에 모든 교수님,시간강사님 다 뵙고. 수업도 절반 이상은 나오거나. 빠진 시간만큼의 레포트를 다 냈습니다. 학교에서 금지시켜요 그거.. 졸업 전에 출근해야하는 전형은 다들 지원도 안 하는 분위기였구요.. 간혹 졸업요건 착각으로 졸업 실패한 사람들이 한 두과목 그러는 것 봤네요.. 저희는 교수님들이 저학년때부터 굉장히 불쾌하다고 표현을 자주하시긴 했습니다.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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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ue
취업을 위한 곳이 아니라면 왜 학교에는 취업지원센터가 있고 왜 취업통계를 내면서 학교광고를 할까요..
먹고살기 힘든 마당에 정말 취업이 아닌 지식만을 배우고 싶어서 진학하는 학생이 있을까요... 학기중에 취업이 된다면 출석못하는 것에 대한 정당한 과제물이나 레포트를 제출해서 대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불참대신 당일 수업내용을 제대로 공부했다는 증거를 남길 수 있는 레포트로 말이죠.. 물론 중간/기말고사도 치르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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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가
취업을 하지말라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대학교 모두 언젠가는 취업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지만 (고등학교부턴 의무교육이 아니니까 일종의 스펙이겠죠) 취업 성공한 학생은 출석조차 않고 당당히 학점을 받는다면.. 학교의 존재 이유가 있을까요. 취업된 상태로 늦게 입학한다면 8학기 내내 취업계를 내도 될까요? 학교에서는 학교의 기준에서 평가받는 것이 원칙이라 생각합니다. 인정해주는 교수님께는 취업되었다고 거짓말하고(알바를 인턴으로..) 통학이 귀찮아서 안 나가는 사람도 있어요.. 취업계를 쓰고도 대학 다닌 사람 만큼 노력했다. 라는게 얼마나 객관적일지도.. (100프로 성적만 반영하는 수업이면 괜찮은데.. 출석점수란 것도 있잖아요) 저도 1-2과목 미끄러져서 미달로 뛰어다니는 분들 보면 안쓰러웠지만 마땅한 권리처럼 교수님께 요구하려는 것이 교수님들께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고... (글에서 당연히 좋은데 취업되면. 학교보단 직장이 우선순위니까 교수님들은 이해하는게 맞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요. 오해라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상담가서는 저렇게 말씀드리면.. 교수님들께 오해받으실거에요) 통학시간이 왕복 2-3시간인 학생들은 원할 특혜를 좋은 직장 취업했으니 그냥 주는 교수님은 그닥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성공한 사람들도 어디가서 절대 말은 안 하고 조용히 숨어서 하던데.. 레포트로 대체해주는 큰 배려(편애로 오해받을 수도 있을..)를 당연히 얻을 수 있는 권리처럼 여기시는 듯 해 말씀드린 것입니다. 절박한 마음은 알 것 같지만.. 적어도 그렇게 당당히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상담하면서 양해를 구하고 끝없이 죄송스러워하고 .. 그런거죠.. 거절하는데 "계속 설득"하고 "정당"한 "증거" 남기게 요구할 일은 아니니까요.. 저희학교는 4회결석부터 F라는 학칙이 있었습니다. 그게 없는 학교라면 사실 모든 과제와 시험을 응시했을때, 장기 결석이 편법이 아니긴 하죠.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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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ue
네 말씀잘들었습니다!
제가하고자 하는 말은 교수님께 당연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양해를 구해야하고 이를 받아주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취업으로 수업 참석을 못하더라도 이수하기 위해 매주 수업내용을 공부한 흔적을 제출하거나 또는 과제로서 매주 보내드리겠다던가.. 최대한 성의를 보여야지요! 그리고 취업 성공한 학생은 출석조차 않고 당당히 학점을 받는다고 하신 말씀은 마치 성실히 나오면서 수강한 학생과 같은 동등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라는 것 처럼 보여져요. 그 학생들은 학점이수 뿐만 아니라 높은 학점을 위해 공부를 하는것이고 취업계를 바라는 학생입장은 D를 받아도 되니 F만 면해달라는 것이니.. 이부분은 비교가 약간 안된다고 봅니다.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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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녀였어도 과연 이 삼전 취업된 상황에 F를 줬을지 참...
혹시, 그분이 교수님께 지속적으로 설득한것이 아닌, 당연히 해주겠지하고 중간/기말 모두 시험안보고
그렇게 하신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