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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펙은 해외 8년 거주 해외 대학 졸업
토익 5년전에 봤을때 공부 하나도 안하고 800조금 넘었습니다.
지금 몇달 공부하면 좀더 높게 나올수 있고 스피킹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31입니다.
결혼 해서 애기 2이고요
현재 직장 논현동 수입 유통 업체 초봉 3500에 들어왔고 뭐 인센티브 준다 이랬지만 받은거 상여금 전직원 0원
지난 일년동안 일은 바쁘지 않지만 너무 적성에 안맞고 연봉 협상 하려했더니 제가 이회사에서 제일 많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큰곳으로 갈려고 사직 내고 다른곳으로 이직하려고 하는데
친동생이 천안 아산쪽에 삼성 물산 바로 밑에 중소기업에 회계쪽 사무직 자리 나왔다고 하더군요.
회계 조금은 할줄 알지만 전문적이지 않은 내가 할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해외 나갈일이 많아서 영어 우수자로 밀어 붙여서 들어가라는데..
연봉은 제기준에 적지 않습니다. 4000-5000정도 줄꺼라고 하고요
일년에 한번씩 꼭 연봉협상 들어가서 돈 올려준다고 합니다.
제가 취업쪽을 유심히 봐서 이게 좋은것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지금보다는 좋아보입니다.
문제는 저는 컴공 나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회계에 가야될 판인데... 이게 첫번째 문제이고요
둘째는 지금 서울에서 사는데 천안으로 내려가야되나 걱정입니다...
천안 집값전세 보니깐 서울에 비해 엄청 싸더군요...
일은 1주일에 5-6일 격주 근무이고 이것저것 잡일을 해야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회사 규모는 큽니다.
근무시간은 8-5시 칼퇴근이고요.
어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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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로 서울 가깝고, 대학병원도 2개 있고, 밤 10시까지 하는 소아청소년과 병원도 여러군데 있습니다.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있고, 나쁘진 않습니다. 일단 서울보다 길이 안 막합니다. ㅎㅎ
다만, 생각보다 물가 비싼편이고, 대중교통 별로입니다. 택시가 많아서 택시 타면 해결되긴 합니다만....
저도 결혼하기 전에 이직으로 천안 내려와서, 서울에서 전세 알아보다가 바로 37평 아파트 매수하여 살고 있습니다.
주거에 대한 퀄리티가 확 올라가는 장점은 있습니다.
집이 있으니 그럭저럭 월급받아서 수입차 끌고 다니면서 살만 하더군요.
하지만, 서울과 문화적 갭은 좀 있습니다.
애 생기기 전에는 와이프와 주말에 전철 or 기차타고 대학로도 많이 가고 뮤지컬도 보러 다니곤 했었는데 지금은 꿈도 못꾸죠.
하지만, 온양온천 가까워서 애들 데리고 스파 물놀이는 자주 갑니다.
적다보니 두서없이 적었네요 ㅎㅎ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저희는 애용하고 있습니다. 애들 데리고 가기에는 여기가 제일 낫습니다. 금토일 나이트 스파 타임에 가면 가격도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