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보훈병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제 느꼇던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접경험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정도로 많지 않았지만 그날은 유독 이상하게 긴장이 덜한 날이었습니다. 지원자는 7명이엇고 면접관은 6명이었습니다. 각자 자기소개할때 2명정도는 긴장을 많이 했는지 목소리를 많이 더듬었습니다.(물론 저는 거의 더듬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긴장을 덜해서인지...) 또한 저는 최대한 겸손하게 하려했습니다. 주위 지원자들이 발표할때 자신은 학회장이나 동아리 운영등을 하여 리더쉽이 있다는 둥 어디어디서 상을 받았다는 둥 이야기를 햇던 반면에 저는 제 경험위주로 말하였습니다. 제 기억상 대체로 질문들은 무난하였고 공통질문으로만 질문하였습니다. 시간은 딱 30분정도 보았습니다. 근데 마지막 질문이 '직무능력외에 조직에 도움될만한 능력이나 특기가 있냐'였습니다. 제 옆사람이 자기는 젊고 패기있기에 분위기를 이끌수 있고 노래를 잘한다라고 하였을때 저는 '노래는 잘 못하지만 탬버린은 잘칩니다. 조직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는 일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을때 면접관중 가장 엄격해보이는 사람이 크게 웃더라고요... 이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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