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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초반이고 이직을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벤처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작년에 생긴 의료기기 벤처입니다.
사람인과 잡코리아 보면 여러 분야 사람들을 구하고 있는데, 지금 10명 미만이 근무하고 아마 많이 고용해도 5명 더 고용할것 같습니다.
지금 업체
연봉: 4000~4500
장점:
- 망하지는 않을것 같다.
- 국가 과제는 잘 따온다.
- 중소기업 치고 체계가 잘갖춰져 있다.
단점:
- 윗사람 때문에 팀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 전공 분야가 너무 다르다.
- 기본 9시간 근무다. 그리고 매일 야근한다.
- 공장 지역에 있다. 그냥 암울하다.
- 개인적으로 기업문화랑 맞지 않는다
- 대중교통이 미약하다.
전화온 벤처 업체
연봉: 지금 업체보다 +300백만원
장점:
- 전공 분야 업종이다.
- 문정역 근처다 (그래도 공장지역보다 좋다).
-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기름값 아낄수 있고 버스에서 40분 잘수있다.
단점:
- 프로토타입도 없다. 내가 가서 R&D 팀이랑 만드어야 한다.
- R&D 오피스는 지금 준비중이다. 본사는 다른곳에 오피스가 있다
- 회사 자금은 개인 투자자들 한테만 의존하고 있다.
- 신기술이라 논문 검색이 어렵다 (연구 실적은 있다).
- 기술 보안이라는 이유 때문에 웹사이트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 (대신 대표가 하는 다른 의료기기 벤처는 이미 웹사이트도 있고 제품도 있다)
어머님은 지금 안전한 곳에 계속 가라고 하시고 어버님은 제가 일을 의욕있게 할수 있는곳 그리고 상사가 일에 지장이 줄 정도로 꼰대면 빨리 다른곳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시는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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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