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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짧게나마 현직생활을 하며 느낀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이는 직렬마다 다르고 기관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첫째, 생각만큼 워라벨은 아니다.
다들 공무원이 봉급은 적다는 것은 알고 준비를 하실 겁니다. 그런데도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바로 워라벨(Work & Life Balance) 때문이죠. 그런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워라벨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부처마다 다르지만 저는 9급으로 임용을 했는데 저번 달 기준으로 야근을 20시간을 했습니다.
둘째,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 해도 아직 결재권자 라인은 기성세대이다.
요즘은 예전 우리 어머님 아버님 세대만큼 술을 강요하거나 꼰대문화가 있는 직장 생활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참고하셔야 할 것은 현직에 남아있는 결재권자 라인(과장, 계장 라인)은 아직 기성시대에 있으셨던 분들입니다. 주기적으로 근무혁신 교육을 통해서 예전보다야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그래도 어느 정도의 꼰대 문화가 있습니다.
셋째, 신입을 마치 경력직 대하듯 일을 시킨다.
직장이 무슨 학교도 아니고 선임이 하나하나 가르칠 수 없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공직생활을 처음하고 직장생활도 처음 해보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그래도 내 업무가 어떤 것이며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알려주고 일을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그렇지 않더군요. 물론 저도 모르는 부분은 계속 사수분께 여쭤보고 하는데 사수분도 일이 바쁘셔서 나중에 알려준다 하시고 내일 알려준다 하시니 점점 일이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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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요약해봤는데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은 원글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m2school/261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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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직업적으로 별로 좋은.직업이.아닙니다. 특히 정치적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제한받고 욕도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