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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고민거리가 있어 문의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익명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최근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영상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원래 모기업(네임밸류가 있는 중견기업)으로 취업을 했었고, 모기업에서 그룹화를 진행하면서 계열사를 만들었습니다. 계열사는 5년 정도 되었고, 계열사가 만들어지면서 저는 전적이동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연봉 및 기타 복리후생은 모기업에서 동일하게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의 계열사의 상태가 기업 자본잠식 상태로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간 대표이사도 4번이나 변경되었습니다. 올초에도 변경이 되었네요.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모기업에서 계열사를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으니 주변 동료들의 이탈이 적지가 않네요. 저두 불안한 마음에 이력서를 여기저기 틈틈히 내고 있는 상황인데... 얼마전에 제출한 공공기관 신입자리에서 면접을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모기업 그룹에서 현재 계열사에 있기까지 근무년수가 햇수로 12년 되었고, 진급 누락없이 최근 차장승진까지는 했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는 39살 남자임.)
연락온 공공기관의 장점은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자체가 젊다. 공공기관이다보니 정년보장이 어느정도 되어 있다. 이정도 생각이 드네요.
대신 연봉이.... 현직장에서 받는것에 비해 생각외로 적긴합니다. 신입 초봉이 3,600이라고 합니다. 1년마다 경력이 쌓일때마다 연봉이 50만원씩 상승한다고 합니다. (현직장은 진급해서 연봉 7,000이상은 됩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한해 두해 그러고 있어 답답한 마음에 이력서를 쓰긴 했는데... 역시 직장인한테는 급여가 무시를 못하는 조건이네요.
아직 최종합격을 한건 아니라서 김칫국부터 마시는건 아니냐 할순 있지만서도...고민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거나 고민을 해보신 분들의 고견, 또는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자유로운 의견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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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on
다시시작하는
회사 내부규정 찾아보니 추가로 복리후생비 연간 105만원 정도 있네요.
신입을 뽑는거라 경력처우는 안될것 같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알리오? 그 사이트 들어가보니 명확하네요. 말씀하신 경영평가 성과급은 조직이 생긴 이후로 없는 것으로 나오네요. 디테일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기업에 들어와서 열심히 했는데, 40대를 바라보게 되니 공기관/공공기관을 바라보게 되네요. 현재 회사 사정도 안좋기도 하고....
조금 더 심사숙고하면서 이직회사를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