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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은 아니지만, 제가 직전 직장까지는 무능한 팀장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내 입지도 그렇고, 연봉 상승도 그렇고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일도 많고 얼마든지 포장 가능한 부서 업무인데, 팀장이 무능하니.. 그냥 모든게 다 묻혀버리더라구요 ;;
찍히기 시작하니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은 말짱 도로묵 되고.. 팀장이 무능하다 보니 임원진에게 갈굼 당하는걸 언제나 늘 무능한 부하직원때문에 당한다고
억울해하느게 느껴질 정도로 최악이였는데요
몇달전 이직한 직장에 암생각 없다가, 매니저가 지시한거 암생각 없이 했는데 그걸 임원 발표용 자료로 던지고~ 발표를 저에게 시켜버리더라구요
우리 부서의 정확한 롤은 아닌데~ 새로 별도 영역까지 확장까지 염두해두고 포장해서 발표 시켜버리니 임원이 휘동그래지면서 인원 보강이랑 어디 부분과 연결 알려주며 순간적으로 일은 제법 많아졌지만 팀 입지가 확 살아나는걸 두 눈으로 목격 했습니다.
부하직원이 만든공을 가로채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시켜서 저는 걍 암생각 없이 만들었는데 저에 대한 능력으로 포장까지 해주며 본인 역량역시 포장을 싹 하는걸 보면서 소름 돋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계속해서 한국은 커질꺼고 어떤 조직도 만들 예정이니 잘해보자는데 와... 이게 대박이더라구요...
매니저도 유능하고, 위에 임원도 유능하니... 저까지 딸려서 커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극히 드물겠지만, 왜 일잘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별 도움 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유능한 팀장이라면 꼭 붙어 있으세요!!! 유능한 팀장에게 인정 받으면 같이 상승하니깐요.
당연한 소리이지만 솔찍히 연차 찼다고 실무는 잘할지 몰라도 무능한 사람이 관리직 되서 팀자체를 똥으로 만드는거 많이 봤고
계속 있다보면 나까지 똥이 되버립니다.
물론 그 무능한 관리자를 제껴도 되는데, 제끼기엔 힘든 부분이 너무 많으니깐요
여튼 생각해봐도 대단함을 느껴서 끄적 끄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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