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공기업 이직 준비하는 직장인입니다.
2년넘는 기간동안 회사 다니면서 공기업 이직준비를 했는데, 면접에서 다 떨어졌습니다. 하나도 남김없이요.
어떤 공기업은 2년연속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네요.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인성면접이 아니라 인상 면접이어서 면접관이 보기에 느낌이 안 온다 싶으면 떨어뜨리는데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걸 면접관이 느껴서 "쟤는 아니다"로 떨어진 건지.
회사 다니면서 잠 줄이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죽어라 필기 공부해서 면접에 갔건만
"탈락. 잘 가세요~" 소리를 듣는것도 몇 번째인지라, 이젠 홧병도 납니다.
면접까지 올라올 사람이면 면접관이 보기엔 누굴 뽑아도 고만고만하니까
면접관 느낌 위주로. 인상이 좋은 사람 위주로 뽑는 건지.
인상으로 뽑을 거면 필기고 뭐고 다 때려치고 외모 좋은 사람만으로만 뽑으라고 하고 싶네요.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 가르치면 다 할 수 있는데 뭐하러 필기시험까지 보나요.
사진보고 말 잘들을 것같은 사람 골라서 선발하면 끝나는 것을.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기도 해서 글 올려봅니다.
대체 면접에서 사람을 뽑는 기준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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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