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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계약직 정규직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세요~8

[* 익명 *]
등록일 2017-10-23 07:20
조회수 1631

사정상 익명으로 남겨서 죄송합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화두가 된 이후 꾸준히 공공기관에서는

정규직화 작업을 하고 있죠~ 정부의 지침에 따르면 무기계약직으로 처우를 개선해주는 지침을 갖고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 산하 공기업에서는 일괄적으로 공채 정규직과 동일한 정규직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몇년을 준비한 직원과 면접만 보고 들어온 직원과 동일한 직급과 동일한 호봉 기타 모든 부분에서 동일하게 취급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수만 하여도 수천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저 역시 취준기간을 거쳐 지금 서울시 산하 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의 서울시 정책은 누굴 위한 정책인지요~ 지금도 도서관에서 학원에서... 집에 손 벌여 가며 공부를 하고 있는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오히려 공채의 문은 좁아질게 뻔한데.. 청년들은 언제까지 당하고 또 당해야 하는걸 까요?

미친듯이 막고 또 막고 싶은데 힘이 너무 미약하여 저희의 목소리는 귀조차 기울여 주지 않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공부 할 때 자주 들르고 의지했던 커뮤니티가 이 곳 뽐뿌라서... 답답한마음에 제 얼굴에 침 뱉는 일인지 알지만 하소연 했습니다.

부디 관심을 가져 주세요~ 공정한 사회가 올 줄 알았건만 바뀐것 하나 없고 저마다 자기의 치적을 위해 공익을 위한 기관을 손아귀에 쥐고 청년들의 미래를 갖고 장난만 치고 있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헛소리가 있죠?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아울러 말하자면 서울시 산하기관은 이미 정부 지침 이전에

무기계약직이였으며 기타 복지는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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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은 지켜줘야합니다.무기계약직 정규직 개념이 없어져야 우리 자손들에게 공정한 사회를 물려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기계약직 정규직전환에 합리적차이 즉 승진소요연수 페널티라든지 경력인정연수를 조정한다든지 이런 방법으로 무기계약직이라는 이상한 근로형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지금의 근로형태는 합리적차이가 아닌 차별이였죠

2017-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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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예! 그런분들을 위해서 공개채용이라는 제도가 존재하죠~ 지금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도 공개채용제도를 준비하는 것이구요~ 또한 무기계약으로 하는 업무와 기존 입사자등 하는 업무가 동일가치 노동을 가진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2017-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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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쩔어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키기 전에 공정한 채용과정을 거쳐야 하는게 우선이죠~ 다 없애기로 하고 그 자리에 들어갈 신규공채를 진행하는게 맞습니다. 무기계약직이나 단순계약직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뒷배로 들어오고 지인으로 들어오는지 아시나요? 물론 저도 정확한 수치는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 사업장 150명중에 계약직이 10명중 정규직원보다 백이 강하고 몇년동안 하고도 안잘리는 계약직이 3명이나 있네요. 그런 이상한 위치의 사람들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합리적채용이 아닌 뒤가 구린 채용이죠.

2017-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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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JJo님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이루어져야 하는 전제조건 자체가 말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동일노동이라는 말이요. 무기계약직과 정규직이 같은 노동, 같은 업무를 하느냐 부터 따져야죠. 그렇지 않고 말씀하신 공정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무기계약직을 전부 정규직으로 바꾸는게 잘못되었다고 글쓴이가 말하는 부분이고요. 무기계약직, 정규직 개념이 없어져야 한다는 말씀은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차이를 없애기 위해 시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무기계약직을 정규직화 하는것조차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과 현재 근로하고 있는 근로자에게도 합리적차별이 아닌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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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이런식이면 평생 정규직 무기계약직 기간제 이런 노동계급제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환경미화 조리 청사경비등 이런일들을 하시는분들은 별도의 직군을 만들어서 정규직화한다고 했고 정규직과 동일업무,유사업무를 하는 무기계약직분들이 정규직되는게 동일가치업무 동일임금 아닙니까? 이분들 다 내보내고 다시 공채로 진행하는게 정당한겁니까? 길게는 10년이상 회사를 위해서 낮은자리에서 묵묵히 고생한 경력도 생각해줘야하는겁니다.
즉 회사차원에서는 신규채용의 관점에서 보는게 아니고 경력직채용의 관점에서 봐야한다는거죠

2017-10-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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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여기서 이런 글 올리면 적폐취급 받습니다.

2017-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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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88

다 억울하거나 본인이 손해본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정책이 있는거죠.
저소득 장학금 늘려서 성적 장학금 줄어 피해본다고 주장하는 학생도 있고, 블라인드 채용해서 피해본다고 생각하는 명문대생도 있고, 제가 입시할땐 수능성적이 훨씬 떨어지는 친구가 특별전형, 농어촌전형으로 쉽게 들어오는게 배아픈적도 있었습니다.
몇년전까지는 고졸채용이 화두여서 대졸 채용 줄여 고졸 뽑았고, 또 인턴 정규직 전환이 화두일땐 신입공채를 처음부터 인턴으로 채용후 70%만 정규직 시켰죠... 혹시 이런 정책속에서 피해받은 이들의 아픔에 귀 기울여셨는지요?
그나마 지금은 정상적인 사회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혹시 비정규직들이 정규직이 되어 글쓴분의 밥그릇을 빼앗았나요? 아님 그냥 배가 아픈건가요?

2017-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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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제 밥그릇을 뺏기 때문에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기존 정규직에 대하여 임금잠식이 있겠죠~ 그것보다 앞서 왜 공채제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무기계약직에게만 특혜를 굳이 제공하려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지금 구직자들에게는 더욱더 좁아진 취업문만 있겠죠~

2017-10-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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