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이 이제 30살 되면서 너무 막산거 같습니다. 모은돈 한푼도 없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일하면서 경력 조차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그냥 막 생각없이 살았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임신을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는 절대로 지우고싶지는 않은데 제가 지금 어
디 들어가서 150이상으로 받을수 있는 일을 아무리 찾아봐도 잘모르겠고 나중에 미래를 봤을때 비젼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초대졸에 자격증 하나 없고 토익조차 없어서 무슨 일을 할지 마땅치 않습니다. 목이랑 무릎 뼈도 안좋아서 고생하고 있어서 일요일
은 출근해도 토요일이나 평일하루는 꼭 병원을 가야만합니다. 이제는 나이도 있고 한가지 딱 정해서 열심히 일해보고싶습니다.
아이 때문에 다시 급하게 직장알아보고는 있지만 부모님이 많이 도와줄수도 없어서 일단은 월세에 살면서 돈을 모으기도 힘들겠지만 알뜰하게 살
면서 열심히 살아보려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두 군데 가기로 했는데 업종선택이 어떤지 잘몰라서 여쭈어봅니다.
첫번째는 주류배송업무이고 하루에 12시간정도 2.5톤 차량으로 주류배송하는 업무입니다만 많이 힘든대신 연봉이 3000이 넘습니다. 하지만
제가 목이나 무릎 허리 뼈가 많이 좋지않기때문에 오히려 조금하고 다치기만하고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올까 걱정입니다.
두번째는 복사기 임대 a/s 유지보수입니다. 차량타고 회사 돌면서 수리해주고 이런 업무인데 160~170정도이고 세달동안에는
100만원도 못받습니다 그래도 향후 보면 비젼이 단순 배송보단 나을것같습니다.. 하지만 만만하게 보는건 아니지만 복사기라서 1년정도 하면 다
배워서 더 이상배울게 없고 그러면 향후 급여상승률도 많이 적을까 걱정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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