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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코로나 때문에 작년 중반쯤에 정리해고 되서 취준 중인데요
이른 나이에 정리해고를 경험하니 안정적이고 싶기도 하고 사기업가기엔 나이가 많아 공기업 공공기관 준비하고 있어요.
유명하지 않은 공공기관들 시설공사 이런데 연봉 보니 2300 2500 이렇던데 그래 짤리지 않으니 괜찮아 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지방 소규모 공공기관 공무직 면접이 잡히게 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운영규정을 보게 되었는데 연봉 차이가 심하네요.
동일 직급 정규직은 2700부터 시작이고 공무직은 2200부터 시작인데 직급 상한액이 2700만원(급식보조비 직급비 가족수당 다 포함).... 그리고 승진 다 해서 최고 직급으로 가도 상한액 4500만원입니다.
연봉 상승액도 정규직은 근무평가 최하위가 2%+물가상승률 등 반영, 공무직은 물가상승률등 반영 -2% .
이것말도고 다른게 차이 나겠죠.
근데도 지원한 사람이 엄청 나더군요.
관련 경력이 있는데 산정 해줘도 2500줄랑가...
2500이 직급수당 급식비 다 포함이예요. 초봉이 작은건 이해가 가는데 상한액이 저렇게 정해져 있다는게 참 그렇네요.
해당 업무 공무직 인원이 정규직의 3배입니다.
검색을 해봐도 정규직 채용했던 기록도 없네요.
바로 이전에 하던일로는 연봉 4000 정였는받았어요. 적성에도 너무 잘 맞았어요 ㅠ 근데 코로나...
면접 가려는 일은 이전에 해봤던 일인데 어렵지 않고 (하고픈일은 아님)칼퇴하고 집에서 다닐수 있고 장점은 있는데 연봉이 너무 적네요. 진짜 최저임금.
제가 알바로 과외를 뛰고 있는데 시간당 최저임금 2배 이상을 받는데...
일단 면접은 가야겠죠? 합격하고 생각해봐야하는거죠?
제가 온라인 쇼핑몰 창업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쇼핑몰+과외 하면 2500보다는 더 벌것 같은데 ㅠㅠ
뽐뿌인들 얀봉 공개하면 다들 몇백씩 벌던데 제 인생은 최저임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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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가보고 고민 하는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