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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농협 vs 서울시설관리공단4
- [* 비회원 *]
- 등록일 2018-05-19 22:06
- 조회수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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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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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은 농협마다 급여 등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금융권인 데다가 수도권이면 그래도 꽤 높은 기대치가 생기네요.
농협 가실 거면 특성상 보험 등 영업은 각오해야 할 테고 부서에 따라 하나로마트처럼 농산물 판매나 농협알뜰주유소까지 근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셔야 될 거예요. 근무지도 수도권임에도 가평 양평 등의 읍면 단위 지점에 있을 수도 있고 인천의 강화 옹진과 같이 섬지역일 수도 있겠죠. 조합장이 기관 내 서열1위인데 선거로 뽑히는 자리라 눈치 잘 보고 라인을 잘 타면 좋을 거고요. 안 좋은 쪽만 말한 것 같은데 범위를 포괄적으로 잡고 열악한 여건일 가능성까지 고려했을 때요.
서울의 시설관리공단이면 보통 자치구청 산하기관인데 공무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을이고 급여는 경력없이 처음 들어가면 9급 공무원 수준이라고 들었어요. 대신 직업안정성도 공무원에 준하는 수준이죠. 시설공단 이사장은 보통 소관 지자체장이 선거공신 등을 낙하산으로 임명하거나 지자체 공무원이 조금 일찍 퇴직하고 이사장으로 내려오거나 하고요. 업무는 다양하지만 보통 해당 지자체 소유 체육관, 주차장 등 관리를 위탁운영하는 거라 민원에 민감하죠.
이렇게 최악까지 생각해서 영업력 있고 어느 업무든 적응력이 강하다 또는 사정상 다른 걸 포기해도 급여수준이 많이 높아야 한다면 농협, 상대적으로 업무는 기본 루틴으로 돌지만 급여 수준이 낮아도 된다면 시설공단을 선택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