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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43세 남자 입니다.
전기회사 공무로 월 400 받다.. 정년 불안. 감리이직의 자신감 결여로 퇴사 하고 크게 돈욕심 없어서 우체국 택배 무기계약을 알아보고 이직준비를 해왔습니다.
서류는 큰 하자 없으면 대부분 통과이고 면접 까지 3번 진행 했습니다.
어느분 말씀 처럼 정말 원하는거 많더군요.
영어,운전능력(1톤 탑차 수동),한자,상식... 정말 힘든데 할수 있겠냐? 등등
처음 면접 볼때는 솔직히 우체국에 대한 정보도 없이 본 면접이라 떨어진 이유를 수긍 하겠는데.
2번 3번 거치니 조금씩 의구심이 들더군요. 나이제한이 없는가? 내정자는 없는가? 등등
면접도 경험이라 2,3번 거치니 꽤 잘봤습니다. 면접당시 분위기도 좋았구요.
2번째 면접은 경쟁율 1:1 이었는데.. 사회초년생 같아 보였는데.. 면접장소에 스판바지,발목양말 신고 오더군요..
속으로 붙겠다 싶었는데.. 결과는... 자괴감 들더군요.
계속 도전해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지금도 맴돕니다.
지원자격에 나이 제한 없다지만, 혹 내정자가 정해져 있고 아무리 공기업 이라도 나이 한살이라도 어린 사람을 선호 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혹시 우체국에 종사 하시는 분이라든지..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 있으면 조언좀 들을수 있을까요? 기약 없이 계속 도전을 해야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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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개념으로 먼저 들어와 있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빽이 꼭 필요하다고는 말 못하지만, 빽 있으면 당연히 좋아요
우체국 택배원은 택배원 하려고 들어가는 것보다, 경력을 채운 후 집배원이 되기 위해 들어가는 루트에요
일 힘들어요 젊은 친구들밖에 없을거구요
거기 적혀져 있는 시간보다 일찍 출근해서 야근은 무조건합니다. 추가근무 수당은 주지만.. 토요일 근무도 매주는 아니지만 싸이클 돌려서 할겁니다
다른 길 찾아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