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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 첫직장 구하는게 어려워서 조언 구하려고 오게 되었습니다..
두개중에 단점이 명확한 쪽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ㅠ ㅠ 조언 구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정보는 그냥
제가 아는거라도 적으면 더 좋은 말씀 들을까 싶어서 적어보았습니당
현대자동차 차량설계하고
하이닉스 소자 연구개발을 둘 다 붙게 되었는데
연봉은 현차보다 하닉이 1000-1500정도 높습니다.
근무지는 남양 / 이천 갈 확률 7할? or 청주 갈 확률 3할 입니다.
근데 현차는 수금은 정시 퇴근 이고 주말 근무는 거의 없습니다. 노조가입정도와 정년이 길다는 카더라? 근데 차량설계는 좀 연구소내에서
최하층민이라고 하네요
하닉은 대부분 9시 야근이고 주말근무도 부서에 따라 1-3번 정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석박사 중심의 부서라 학사인 제가... 또르르
하닉은 기숙사 2인 2실 이런식이고 현차도 기숙사이지만 막사? 수준이라서 대게 오피스텔이나 원룸에서 산다고 합니다
음 ... 제가 전자과이고 자동차는 기계중심의 회사라서.. 고민입니다. 전장화가 가속화 된다지만
결국 자동차는 쇳덩이 아니겠습니까.. ㅜ 또 지금 알앤디투자비용도 적고... 하락세가 좀 심한 면이있는거같습니다.
반도체의 경우는 기술력이 좋아도 주변의 치킨게임과 중국의 추격, 사이클에 영향을 받기도하고 업무 강도가... 30-40대 를 날려먹으면서
그렇게 일해서 돈을 버는것이 의미가 있는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습니다. ㅠ
내수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긴 하지만 결국 첫차는 현차라는 말도 있고(그래서 안망한다)
sk는 중국하고 삼성이 만드는 치킨게임 판에서 다시 2012년 sk 인수전으로 돌아갈지도 모르고.. 말은 많은데
이러한 기업 선택도 선택이지만...
결국 40-50이 되어서 돌아보면 젊을떄 역시 돈을 버는게 좋은것인지 젊을때 적당히 일하면서 월급쟁이로서 돈받고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배워나가야 되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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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사.. 청주면 2인 1실, 이천은 3인 3실입니다..
그냥 마음 끌리는데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