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기존 그룹 채용 형식에서 코오롱FnC 자체 시행으로 첫 운영된다.
코오롱FnC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총 18개 직무 확대 편성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패션기업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티저 홍보영상을 노출시키는 등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인재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또한 모집 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오롱FnC 직무 브이로그 영상(패션기획MD/디자인/영업)을 공개하고, 구직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패들릿 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며, 코오롱FnC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상품기획 △영업 관리 △마케팅 △디자인 △생산관리 및 소싱 △온라인 MD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기획 △UI/콘텐츠 디자인 △IT시스템 운영 △CRM, 데이터분석 △ESG 전략기획 및 운영 △전략 △투자 △사업관리 △인사 △재무 △회계 △홍보 분야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3년 2월)로, 2023년 1월 2일부터 입사가 가능한 자에 한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등 총 4단계 진행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1차 면접은 광진구에 위치한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 채용 파티 콘셉트로 구직자들이 코오롱FnC에 대해 색다른 경험을 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학규 코오롱FnC 인사팀장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공개채용을 기획하게 됐다”며 “패션과 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대표 패션 기업에서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코오롱FnC의 전개 브랜드 및 조직문화, 복리후생, 직무소개 등 회사 정보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오롱FnC 패들릿 공식 계정을 통해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 전형 Q&A를 제공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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