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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문 활짝 연 제약바이오…영업부터 연구개발까지 '인재 모시기'
분류: 일반
이름: 뽐뿌뉴스


등록일: 2022-10-05 06:48
조회수: 461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문을 활짝 열었다.
전통의 영업직부터 경영, 생산을 비롯해 신약개발의 꽃인 연구개발(R&D) 인력까지 ‘인재 모시기’에 나서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채용 박람회도 3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어서 뜨거운 채용 열기가 기대된다.


제약사 각 분야 채용 활발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차바이오그룹, 제일약품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공채 및 수시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 분야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은 이달 13일까지 수시채용 원서접수를 받는다.
개발, 연구, 생산, 마케팅·관리 등 4대 분야 22개 직무에서 신입·경력직을 채용한다.
개발 분야에서는 임상시험 과제 관리와 임상전략 수립, 기술수출·도입까지 신약 개발과 관련 전 기획단계를 다룬다.
연구 분야에서는 약물전달체(DDS) 직무를 별도로 선발하는 게 눈에 띈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도 13일까지 신입 및 주니어(경력 1~3년) 공채를 진행한다.
차병원 경영지원 분야를 비롯해 연구원 인력과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산하 기업들까지 종합적으로 인재를 채용해 보건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라면 선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차원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희망하는 회사와 직무를 2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12월18일까지 연구개발 및 전문의약품(ETC) 영업직을 뽑는다.
연구개발은 원료, 분석, 제제 분야를 별도로 선발한다.
석사 이상이면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영업직도 역시 경력이 없어도 대졸자라면 자격요건이 해당한다.
제일약품은 연말까지 수시채용으로 신입·경력직원을 모집한다.
개발, 연구, 영업·마케팅 부분 등 3개 분야에서 인재 선발이 이뤄진다.
개발 및 연구 분야에서는 주로 경력직을, 영업·마케팅은 신규와 경력을 모두 채용한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는 가운데 핵심은 연구개발 인력 확충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져 유능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게 곧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인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성장 가능성도 큰 만큼 앞으로 연구개발 인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 유망 산업” 구직자도 주목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것은 기업의 구인·구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대학생·직장인 137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 1위로 바이오·제약·의료(52.0%)를 꼽았다.
또 설문 참여자 중 46.8%는 유망 분야라고 생각되는 산업군으로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에 우수한 인력의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업계 최대 규모 채용 행사인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도 주목을 받는다.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70여개사가 참가한다.
참가자 사전등록을 위해 개설된 홈페이지에는 현재까지 1만8000여명이 다녀갔다.
참가기업 정보 제공은 물론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상담과 면접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보면, 채용 규모가 총 19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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