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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오래하고 경력직으로 화학쪽 대기업 입사했고
약간 박하지만 워라벨 좋고 사람들 좋아서 3년 잘 다녔습니다
어느순간 지금하던일에 회의를 느끼고 결혼을 못해서인지 삶이 무료해서 조금 타이트하다고하는 회사로 연봉 올려서 이직 했습니다
현재 급여는 만족스러우나 일이 힘들고 분야를 바꿔서 왔기에
적응하는데 쉽지 않네요. 무엇보다 계속 공부해야하고 주말출근도 있다보니 개인 삶이 거의 없다싶이해서 또 고민이 드네요
이직을 알아보는데 마땅한 회사다 없습니다.
분야에서 top이라는 회사들을 거치다보니 더 급이 낮은 회사로
가야하는데 이번엔 이직을 너무 성급하게 하다려보니 지원하는 회사에서 보는 시각이 곱지 않는 것 같네요. 마음을 먹으면 빨리 저질러 버리는 성격이라 현재 직장에서도 집중도 안되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어디든 가야될 것 같은데 또 후회하면 어쩌나 싶어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고려하고 있는회사는 규모도 훨씬 작고 외국계와 국내기업의 합작회사입니다. 이런 회사는 안정성이 적어서 기피해햐하는지 내부사정을 잘 모르다보니 겁이 나네요.
혹시 관련사에 근무해보신 분들은 어떤지 예를들어 지금은 없어진 삼성BP나 이런회사는 안정성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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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외국계 정유회사 다니다가 이번에 국내석화사로 이직예정입니다.
삼성BP는 없어진게 아니고 롯데에 팔려서 롯데BP가 되었다가 BP가 석화사업부문을 이네오스에 팔아서 롯데이네오스가 되었습니다. 인원들 만족도 높습니다.
합작석화사가 안정적이고 워라밸이 좋을지는 대체로 한국시장 내 투자 규모랑 비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어느 글로벌 펌이든 아시아 시장을 해먹으려면 울산을 버릴수는 없습니다. 자본금 규모와 해당 회사 국내 출하 경쟁력 등 따져보시면 됩니다.
제품 경쟁력과 케파가 충분하다면 혹여 합작사 중 한 곳이 부도나거나 매각하더라도 다른데에서 잡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