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하 ‘인스파이어’)가 올해 4분기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올해 호텔·관광 분야의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전국 약 30여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개채용 전에 협력 대학교 추천 인재를 대상으로 조기 선발 과정을 거치는 ‘칼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 (CPP)’을 통해 사전 채용을 진행했다.
CPP를 통해 선발된 인원 300여 명 중 인천지역 출신은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차 대규모 채용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 명의 구직희망자가 참가했다.
오는 9월 중순에도 인천시 및 인천 중구청과 협력해 인천 시청사에서 대규모 채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인스파이어뿐만 아니라 인스파이어의 협력사 및 입주사 30여 곳도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26일까지 진행한 ‘2023년 인스파이어 리조트 신입 공개 채용’ 모집에는 호텔과 식음료 서비스, 조리, 카지노 관련 등의 직무에 1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인스파이어는 채용 사이트 및 잡포털,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력직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인사총괄 구회경 부사장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인천에 위치한 만큼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 채용하기 위해 산학협력, 대규모 채용설명회 등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지역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 관계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파이어는 2023년 4분기 1A 단계 시설 오픈을 목표로 현재 약 87%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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