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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되긴 하는 걸까요?7
- 아로미a
- 등록일 2015-11-10 02:37
- 조회수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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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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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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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미a
고맙습니다! 힘낼게요!!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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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좋아
안녕하세요! 저도 뽐뿌에서 자주 뵙던 분이라 글 남기네요
(제 갈길도 바쁘지만 그래도 걱정되서 댓글남겨요..) 자소서 첨삭 받아보시나요? 전에 스펙 남기신거 봤는데 나쁘지 않을걸로 기억하고 있고.. 연탈의 문제라면 자소서에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혹시 워크넷에 가셔서 학교내에서 무료 첨삭받을 수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실듯 합니다. 졸업생도 컨설턴트에게 무료첨삭 가능해요!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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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미a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자소서 문제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자소서 컨설팅도 몇번 받아봤지만 자꾸 있지도 않은 직무경험을 쓰라고 해서 받다 말았네요 ㅜㅜ 직무경험이 없고 이해도가 낮아서 자신감이 하락한 상태로 자소서를 쓰다보니 그게 글에서도 드러나는거같아요 아무쪼록 바쁘신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힘내서 건승해요!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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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직무경험은 있지도 않은건 아닐거에요 인턴 이런것도 있겠지만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 졸업작품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했고 문제점해결한 과정에 대해서 쓰셔도 될거에요
그리고 회사쓰는 폭을 넓히더라도 분야가 많이 달라지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요새는 직무경험 실무경험을 중심적으로 많이 보기 때문에 갑자기 분야가 달라지게 되면 할말도 없어지고 회사는 지속적으로 자기 분야를 준비해온 사람을 선호하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전 통계분석을 할줄 알고 논문 작성 경험으로 카드사에 썼지만 다 탈락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냥 통계학과나 컴공이 뽑혔습니다. 실제로 통계를 활용해서 적용해본 경험도 있는데 인사팀 입장에서는 통계, 컴공이 더 잘할거처럼 보였던거 같습니다. 자소서 보기 이전에 이력서에서 먼저 떨어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라도 많은 나이는 아니니 힘내시길 바래요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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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최종에서 떨어지다보니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도 갖게됐고, 내가 그동안 쓴 직무가 나와 맞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됐습니다.
상반기 서류 합격률 45%에 행복했는데 하반기 오니 전패만 당하고 있습니다. 인턴 동기들 그룹연수 간다고 할 때 진짜 너무 힘들고 화나서 술도 많이마셨어요.
1년간 고생 많이하셨다면 다시 한 번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 가지시면 어떨까 싶어요. 직무도 산업군도 아예 새롭게 바꾸는 계기를 가지시길 조심스럽게 바랍니다.
전 통신사와 대형마트 진짜 현직자 만나면서 빠삭하게 준비했음에도 결과가 안나오는거 보면 내가 가진 장점을 잘못알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취업은 우리의 소중한 인생에서 하나의 허들일뿐 종착지가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일 할 때 정말 행복한게 언제고 정말 힘든게 언제인지 현실감있게 생각해보고 내가 가진 장점을 발휘할 회사와 산업군을 다시 한 번 찾아보세요.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빛을 지닌 보석입니다. 단지 보석마다 잘 어울리는 장소가 다를뿐이에요. 팔목에 대리석이 이상하고 수도꼭지에 황금이 어색하듯 우린 아직 제자리를 못찾은거라 생각해요.
부딪히고 깨지면서 힘드시겠지만 아름다운 보석으로써 더 큰 가치를 보일 날이 오길 바라며 몇 자 남깁니다.
사실 100% 확신이 있는 산업군은 아닙니다. 여자가 오래 버티기 힘들기도 하구요..
저는 사명감, 책임감, 성실에 있어서는 정말 누구보다도 뛰어나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그게 글에서 드러나지 않거나, 아니면 정말 제조업에서 필요없는 그런 장점인 것 같기도 해요..
전향이야 할 수 있지만, 확실히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는 도루묵이기 때문에,
또,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더욱 용기가 안나 유턴을 못하고 있네요. 정확하게 말하면 안하는거죠. 이거나 저거나 승산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말씀 감사합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 자체가 보석인건 변함없고, 언젠가 그 자리를 찾아 밝게 빛날때까지 꾸준히 노력하고 고민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는 것을 리마인딩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