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서울의 모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남성입니다.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 교내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던 은사님께 보답할 기회가 생겼거든요.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기졸업자 학생들과 팀을 꾸려서
한 달에 한 두번정도 만나서 가볍게 이야기하고 그런..
당장 다음주부터 학생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제가 졸업한 지도 3년 정도가 지났기에
지금의 취업 분위기가 어떤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3년이면 실제로 와닿는 체감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거든요.
예를 들자면..
2010년 즈음인가 정말 저희 과에서 금융권을 꽤나 많이 갔었거든요.
제가 취업 할 때도 한 은행마다 백단위씩은 뽑았고
그런데 지금은 거의 뽑지를 않는다고 들었고..
뭐 이렇게 많이 다를 것 같은데
정작 제가 취준생 입장이 아니다보니
전반적으로 취업시장 어떻게 분위기가 흘러가는 지를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제가 졸업한 학교가 여자가 꽤나 많은 학교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맡게 된 팀에도 여자분들이 많더라구요.
여자에게 지금 취업 시장이 어떻게 다가오는지
이것도 참 궁금합니다.
제 주변을 돌아보면
중소기업 간 여자동기들이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못 버티고 공무원 준비의 길로 돌아선 친구들도 많고...
문과인원을 안그래도 안 뽑고 있는데
쥐꼬리만큼 뽑는 경영지원 부서를 제외하고
문과가 갈만한 곳이라고는 영업,
영업은 그다지 여자를 많이 선호하지 않고...
이건 거의 몇 년 째 내려오는 일종의 정설 같은 것일텐데
여자로서 취업에 대해 느껴지는 점은 또 어떤지도 많이 궁금합니다... |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남자들 경쟁률2배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