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인적성 조언과 다른 이야기긴한데 이번 하반기 기회 놓친게 너무 아깝네요. 제 친구였으면 어떻게든 독설해가면서 서류 쓰라고 했을텐데...제가 이런 말은 하는 이유는 인적성 정말 열심히 공부해놔도 서류를 못뚫으면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이에요. 삼성도 이젠 서류전형이 생기는 바람에 자기 스펙과 자소서로단 서류를 통과할 수 있는가 알아보는 게 중요한 과정이죠. 공채 뜨는 기간에 자소서 쓰는 게 정말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입니다. 하루 2~3개씩 써야하는데 현실은 1개 쓰기도 힘들죠.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소서의 질이 얼마나 좋은지도 서류통과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직접 기업에 입사지원을 해서 판단보는 거죠. 통과되면 쓸만한 스펙과 자소서임을 입증받는 것이고 탈락이면 스펙을 보강하든지 자소서를 고치든지할 수 있는 거죠. 똑같은 스토리의 자소서라도 어떤 기업에선 잘 먹히고 어떤 기업에선 씨알도 안먹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첫 시즌에는 많이 지원해보고 자기에게 맞는 기업 안 맞는 기업을 알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정말 안타까워서 길게 서술했는데 아직 서류 쓸 곳 몇 개 남아있으니 그런 것들 지원해보면서 자소서 스토리 만들어가보세요.
=>인적성 열심히 공부한 걸 써먹고 싶으면 자기 스펙과 자소서로 어느 기업들을 뚫을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왜나하면 서류통과를 못하면 인적성 기회조차 없기 때문임. 그러므로 지원할 기회가 있으면 많이 해봐야함.

2. 인적성 관련해선 전반적 기초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인터넷 강의도 들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주는 강의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걸 찾아서 들어보신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특히, 응용수리(소금물, 속도, 일의 양)은 한번 공부하고나면
가장 실력상승이 크게 일어나는 파트입니다. 물리(?)는 어디 책에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물리 아주 일부 기업에서 이공계 분야 지원자 대상으로 보긴하는데 사회대 출신이라고 하시니 굳이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도형추리는 대체로 정해진 패턴이 있기 때문에 많이 풀다보면 익숙해질겁니다.
시각적 사고 사실 딱히 대비책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문제집에 나온 팁정도 익혀서 집중력 발휘해서 푸는 연습밖에는....
(그래서 일부 기업에선 공간지각과 도형추리를 정말정말 아주 어렵게 내버려서 대비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LG와 포스코가 대표적)

국사랑 한자 이런 건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시면 도움될 것 같고

상식부분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신문 꾸준히 읽으시고 서점가면 상식만 두껍게 모아서 파는 책이 있습니다.
그거 하루에 조금씩 보시면 도움될 겁니다.

그리고 인적성은 시간만 많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못풀고 멘붕빠지게 되는 겁니다.
평소에도 실전처럼 시간압박을 느끼면서 연습을 해보세요.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