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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소기업 4년차 입니다. 30초반입니다. 회사 소개를 하자면요..
의료기기 도매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브랜드 대리점 같은 개념입니다.
이쪽 지역내 업계에서 1~2등 매출회사 입니다.
직원은 24명정도... 가족회사라서 실제로 본적없는 직원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현재 연봉은 3200 / 연매출 잘나올때 별도 100% 상여금
추가수당 없음
세금 덜 내려고 13개월로 월급 받고 있습니다. 3달에 한번씩 상여금 개념으로 돈이 조금더 들어옵니다만 제 연봉에 포함 되어있습니다...
일과업무는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소모품 등등 병원에 매일 납품을 해야해서
차량지원 1대 입니다. 직원마다 다르지만 평균 100km는 운전합니다.
주류비는 법카로 해결합니다.
8시출근 6시퇴근 주5일/ 야근X
리조트, 콘도, 호텔 등등 회원권 보유로 직원들 가끔 씁니다. 저도 성수기때 가끔 썼습니다. 대부분은 사장님 가족 및 지인분들과 골프치러 다니십니다.
식비 8천원 지급
매달 휴대폰 요금제 3만원 지급
연차휴가 기본 15일, 작년까진 모두 15일입니다. 올해부터 서로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4년차라서 16개 쓸수 있다네요.
휴가는 자유롭게 쓰는분위기 서로 겹치지 않으면 됩니다.
회사내 싸이코는 없음.. 다만 가족 관련된 직원들은 여유롭고 일강도가 매우 낮음.. 그외 직원들은 다들 바쁨...
직급에 따른 연봉은 없음.. 무늬만 직급임
일 강도는 반반입니다. 바쁠땐 진짜 바쁘고 안바쁠땐 여유롭습니다.
여기까지 회사 소개 입니다. 매년마다 직원 1~2명씩 채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민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A라고 해보겠습니다.
A회사안에 3개의 B, C, D회사가 있습니다. 주소상으로는 다릅니다.
제가 그중 B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B사장님은 A회사 사장님의 여동생, 실제로 본적없음.
저포함 4명입니다.
나라장터 및 대학병원 입찰시 서로 짜고치는 고스톱입니다. 같은 직원끼리 서로 모른척하고 입찰 하거나 합니다.
저희 회사만 그런줄 알았지만... 다른 회사도 자회사가 여러개 있더군요..
일하는건 A회사에서 똑같이 일하지만 소속은 B회사 입니다.
그래서 같이 들어온 동기??? 개념으로 들어온 직원들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해서 요번에 만기입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대략 2년 적금 넣어야 만들어지는 금액입니다.
저도 입사할때 신청하려고 보니까 5인이하 사업장은 불가 해서 신청을 못했고... 고용보험 6개월 조건도 있고 결국 이직은 못하고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마다 신입직원들이 들어오면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넣어서 하고 있는데요..
저는 신청방법도 없고.. A회사로 이직해야 5년짜리 재직자 신청가능할것으로 보이는데요.ㅋㅋ
이번에 연봉협상할때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을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연봉을 올려달라고 말씀은 드려볼까요??ㅋㅋㅋ
근데 정말 제가 받는 연봉에서 열심히 적금을 넣는다고 해도 2년은 넣어야 내일채움공제 금액과 비슷합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신입보다 2년은 돈을 적게 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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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오너입장에서는 연봉올려달라보단 채움공제 받을수있게 판?을짜달라고 요구하심이 훨씬좋아보이긴합니다. 그리고 지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이러해서 아쉽다고하면 일잘하는 직원 이리면 당연히 조금이라도 회사에서 고려해줄거같습니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