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전역장교 하반기 공채 지원자입니다
인서울4년제/경영/3.65/ 토익 770 /자격증 2개 비루한 스펙에 서비스군 중견기업에 최종합 했네요
회사는 대기업 지주회사로 업계 1위라서 탄탄한것 같습니다.
면접은 1차 실무진이었고 2차는 임원급 피티 발표였습니다.
아무래도 장교생활 오래하다 보니 남들 앞에서 서는건 익숙하고 들어가면서 “아님 말고” 다짐하고 헛소리 씨부린게 나름 잘 봐주셨던거 같습니다. 인사직무 지원하였고, 최종4명 오셨는데 저 혼자 되었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초봉은 3300수준인데, 인턴을 10개월하라고 하네요ㅠㅠ
본봉에 70퍼센트 준다는데 여기서 현실을 직시하게 되네요
문제는 추석끝나고 5일후에 들어오라는데, 그렇게 되면 지금 지원하는 하반기 대기업 서류접수하고 결과 기다리는 곳들 다 포기해야 되네요. 고민이 되네요 제가 지원하는 직무자체가 적게 뽑고 소위 말하는 스펙 많이 보는 직무 같은데...
혼자 여기다가 푸념해봅니다 쨋든 최종 결정은 제 몫이기에...
밑에 글보면 힘들어 하는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아직 면접 1번 봐보고 사회생활 조금 해본 사람으로서의 조언은 주눅들지 마세요~ 신입한테 제일 원하는건 그노무 열정과 패기인거 같습니다^^ 업무는 당연히 모르고 경험은 없는게 당연한 신입사원 입니다. 다들 하반기 시작해서 힘들텐데 화이팅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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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링
[* 익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