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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알겠는데 코웨이 블루버드는 또 뭔가 싶으신 분들이 좀 아직까지는 계실 것 같아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코웨이 영업조직을 '블루버드'라고 합니다.
그 외에 코웨이 제품 쓰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코디분들과 닥터분들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계시구요.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20대와 30대로만 구성된 젊은 영업 조직으로 고객의 니즈를 끌어올려
당당한 코웨이의 건강설계사로서 우리 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릭스, 연수기, 안마의자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합니다.
저도 졸업을 하고 난 후 무슨 일을 해야 학자금도 빨리 갚고, 돈도 좀 벌면서 가끔 부모님한테 봉투도 드리면서 당당해질까?
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한국의 야근에 찌들면서 소모품이 되지 않는 그런 직장이 없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가운데는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면서 틀이 있어야 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한마디로 자유의 영혼같은 분들도 있어서 책상... 학생때 찰나 앉아있거나 PC방 책상만 앉으시는 분들도 적지 않죠.
딱 제가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인턴으로 여행사에서도 일해보고 여행가이드로, 통번역알바로, 학습지 내지는 과외나 학원선생님으로 해봤지만 적성에는 그닥 맞지 않더라구요.
스펙도 요즘 세상 MOS랑 토익, 기타 제2외국어 같은 자격증은 기본이고 부가적으로 스펙위해서 봉사에 어학연수에 바쁘죠.
근데 이 생활을 조금 해보니 가만히 있는것 만큼 제가 시간을 썩히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했던 고민을 종합하다가 나온 답이 바로 '영업' 이였어요.
자유롭고, 시간 활용도 주체적으로 할 수 있고, 느끼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놀면서 일한다는 느낌도 받고,
사람관계와 더불어 인맥관리를 배우면서 스피치 훈련도 되었죠.
개인적으로 프라이드가 약간은 강한 편인 제 입장에서 하는 만큼 제가 공들인 만큼 월급이 달라지고 통장에 쌓여가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심지어 이곳에 다니면서 건강관리사로써 블루버드에서는 아토피전문가 자격증, 수물리에(수질평가전문가자격증), CPR 자격증까지 취득 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을 무료로 진행해주기 때문에 별건 아닐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영업인..? 이라고 하시면서 꺼려하실 수 있는 건 저도 겪었기 때문에 동감합니다.
처음에 저도 이 회사에 입사하면서 혹시나 다단계(?)는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거든요.
그래도 코웨이 주식회사가 큰 기업이긴 하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브랜치(지점)별로 콘테스트를 걸어 포상으로는 해외여행도 시켜주시고 겨울 영업 힘내라고 쪼끼패팅에 사은품도 많이 주시더라구요.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면 영업을 그냥 스쳐지나가는 중간 돌다리로 여기는 분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노력을 안하시고 특히 주변인들에게만 팔다 끝난 경우가 있어서 인식이 안 좋더라구요.
하지만 그 누구에게 물어봐도 "2년이상 영업직에서 일했어요"라는 말을 듣고 무시하는 분들은 드물꺼에요.
그게 경력이고 그것이 능력을 입증하는 포토폴리오니깐요.
저도 솔직히 말하면 블루버드에 종사한지는 얼마 안 됬어요.
근데 여기 저기서 제가 취업 사이트를 전전하면서 취준생일때보다 스카웃이나 자리제안 전화는 훨씬 많이 오게 됬어요.
그건 아마도 스펙쌓기에만 집중하지 않고 경력을 쌓고 그 경력을 인정 받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만약에 물어보실 사항이 있으시면 답글 주세요!
특히 같은 여성인 입장에서 세일즈우먼이 되고 싶은 분들은 적극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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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팔이, 다단계 모습 감춘 코웨이 영업직군 게시글을 적으시다니
실제로 누군가 보고 설명회라도 덜컥 참석해서 인생 조질까봐 걱정이네요
가입하자마자 이런 글 쓰실정도면 상당히 실적에 목마르셨나봅니다.
비추 백개 드리고싶네요.
지인팔이라는 건 솔직히 부정할 수는 없지만 저는 세일즈로써 지인에게 단 한번도 판매해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다단계라면 팔면 팔수록 저에게 손해가 가고 코웨이를 쓴 고객도 만족하지 못해야 하는게 다단계의 올바른 정의 아닌가요?
여자로써 영업일을 한다는게 쉽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해봤을때, 그리고 얼마나 괜찮은지를 느끼고 추천을 해주는 일이 잘못된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