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야는 잘 모르겠는데요.
대기업이고 공대, 엔지니어쪽은 영어가 스펙이 아닙니다.
영어는 지원자격에 하나일 뿐, 그 자격 넘으면 점수가 높아도 별 이득이 없어요. 물론 마지막에 비슷한 두명중 한명 뽑을 때 참고 할 수 있겠죠.
가장 중요한 건 전공학점, 그리고 업무 수행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했냐입니다.
업무랑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포트폴리오라 해도 그 일을 준비했다는 거 자체를 평가합니다. 문제습득 및 해결 능력인거예요.
학부에서 어떤 프로젝트 경험했고, 거기서 어떤 역활을 했느냐. 개인프로젝트도 포함되겠죠. 여기서 중고신입이 유리한 면이 있습니나.
가끔 저는 면접관을 하는데요, 학교다니면서 스펙만 쌓은 친구들이 필터링으로 면접까지 오는데요..면접하면 다 들통나요.. 이런 지원자들은 좋은 모습 보이기 힘든 것 같아요.
실제 그 일을 하지 않으면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을 면접관들이 할겁니다..그 분야 10년이상 있던 분들인데 전문가들이에요. 그리고 면접에서 만나는 요즘 신입 지원자들 정말 대단해요. 너무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입사를 하는 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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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인플레
다들 인지하고있고 그래서 전공학점 중요하지만
크게 안믿어요
그런데 영어는 점수로 딱 나와있고
누가 개인의 마음대로 점수주는게 아니라서
학점보다 신빙성이있죠
그 일을 잘한다고 생각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