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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포럼 추천해줘서 전현무 포럼, 직장인 포럼, 취업 포럼에 많은 글을 읽어봤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일을 하며 살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엔 같은 연령대(20대 후반) 또는 저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봉을 받으며 여유를 누리는 글을 보면서 자괴감도 드네요. 저는 서비스직으로 가닥을 잡고 일한지 4년 째입니다. 연봉은 2500만원. 앞으로 경력을 쌓는다 해도 40살에 300만원 이상 받으며 일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제 욕심이 과분한건가요? 요즘들어 괜히 서비스직을 선택했나 싶습니다. 좋아서 선택한 일이긴 하지만 암흑같은 미래가 기정사실화 된 만큼 벗어나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후회스러움과 고민이 많이 드는 시기네요. 제 위 선배님 몇몇 분들은 30대 중반이 되서 경력도 포기한 채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셔서 새로운 일을 배우고 계십니다. 저도 이쪽으로 계속 일을 하다가 나이는 먹고 한계점이 MAX가 됐을 때 그제서야 새로운 걸 찾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이쪽 업계는 이미 포화 상태라 태양이지 뜨는 태양은 아니라서... 다른 분야의 일도 경험해보고 싶긴 한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기술을 배우고 싶은데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스펙을 갖고 있는 상태도 아니라서요. 모든 조건이 무관인 상태에서 접근 가능한 기술직이 있다면 우직하게 버텨보고 인정받아 그 기술을 아는 사람이 돼보고 싶습니다. 이제와서 직업 때문에 고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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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직에서 나이40에 지금물가로 300벌고싶으면 지분 안넣고는 불가능할겁니다
저도 서비스직인데 서비스직은 남들쉴때 일하는게 고통이지만 더 큰그림보고 와야됩니다. 악착같이모아서 투자해야 미래가 보입니다. 안그럼 결혼도 못해요...